수원시는 지역의 향토, 문화, 자연자원 등 각종 특화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생산하는 ‘마을기업’을 중점 육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중점 육성대상 마을기업으로는 ‘광교산이 품은 우리집 밥상만들기’, ‘다국어 어학카페 레인보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함께하는 ‘행복한 일터’, ‘행궁동 예술마을 만들기’, ‘할머니 손맛’ 등이다.
광교산이 품은 우리집 밥상 만들기는 광교산 유기농작목회가 주축이 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유기농 쌀 뿐만 아니라 각종 나물, 토마토, 포도 등을 계약재배 해 판매한다.
이 사업은 농장과 소비자가 가까운 거리에 있다는 장점을 살려 농산물 파종에서부터 관리, 수확까지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신뢰를 쌓고 있다.
또 다국어 어학카페 레인보우는 중국, 일본 등 이주여성들이 자국의 문화와 언어를 지도하는 사업으로, 22일 개업한다.
수원시장애인재활자립장이 운영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행복한 일터는 영통구 원천동에 위치한 사업장에서 다양한 규격의 질 좋은 복사용지를 생산 판매한다.
이밖에 행궁동 예술마을 만들기는 세계문화유산 화성과 행궁동 예술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관광상품을 생산하는 프로그램이고 권선구 노인회의 할머니 손맛은 옛날 전통방식 그대로 순수 국산 재료만을 사용해 2년간 숙성시킨 된장, 간장, 고추장 등을 생산, 판매하는 사업이다.
시는 안정적인 소득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2월 사업자 모집공고를 통해 이들 5개 마을기업을 선정했고 앞으로 다양한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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