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파티, 집들이, 가족모임 등을 레스토랑이나 호텔 뷔페 등에서 하는 것보다 집에서 하면 훨씬 성의있고, 경제적일텐데 비좁은 공간, 모자라는 테이블도 의자도 언제나 문제다.
하지만 파티전문 렌탈업체를 이용하면 더 이상 그런 고민 할 필요가 없다. 10인용 라운드 테이블과 파티의자들만 대여해도 집에서 호텔 못지않은 파티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집, 펜션, 콘도, 잘 쓰지 않는 회의장을 이용해 파티를 하거나 별장에서 결혼식 등의 행사를 할 때 호텔 연회장처럼 세팅해주는 곳이 있는데, 파티용품 전문 대여업체 ㈜케빈리(www.partychairr.co.kr)가 그 곳.
간단한 라운드 테이블과 의자 대여에서부터 완벽한 연회장 연출에 이르기까지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고 저렴한 대여료가 장점이다.
테이블, 의자들만 대여했을 뿐인데 뷔페같은 생일파티
아이들 생일 파티 장소는 패밀리 레스토랑 또는 피자집이 대부분이고, 음식을 먹은 후 피시방을 가거나 바로 헤어지는 게 대부분. 하지만 이진숙(좌동·39)씨가 며칠 전 엄마들까지 함께 초대받은 홈 파티는 종전의 생일잔치와는 달랐다. 거실 천정에는 풍선이 둥둥 떠 있고 테이블보가 깔끔하게 깔린 두 개의 원형테이블 둘레로 20명이 넘는 아이들이 둘러앉은 모습이 호텔뷔페 분위기다.
이 씨는 “라운드 테이블이라 많은 사람들이 앉을 수 있고, 이야기를 하거나 게임을 할 때도 주인공을 중심으로 집중이 잘 돼 산만하지도 않았다. 아이들은 음식을 먹은 후 밖에 나가 놀다가 다시 들어와 먹고 나가 놀기를 반복하고 엄마들은 커피마시며 여유롭게 이야기꽃을 피울 수 있었다”며 엄마나 애들 모두 지금까지의 파티 중 가장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감동과 추억을 안겨준 부부모임
누구나 한번쯤 호텔에서의 파티를 꿈꿔본다.
이번 달 부부모임은 집에서 했다는 정은주(46.수영구)씨. “테이블과 의자, 촛대는 렌탈하고, 약간의 장식과 간단한 음식 준비만으로도 럭셔리하면서도 멋진 호텔분위기의 파티장이 만들어졌다”며 자랑한다.
하얀 테이블보가 드리운 테이블 중앙에 꽃과 아로마향 양초를 꽂은 촛대를 놓고 작은 네임카드를 만들어 각자의 자리에 놓으니 제대로 초대받은 느낌이 든다며 좋아했다. 원하는 만큼 덜어 먹을 수 있는 뷔페식 상차림에다 와인파티를 하며 밤늦게 까지 먹고 마시면서 마음껏 수다를 떨며 친목을 다졌다.
밖에서 이렇게 먹고 마셨더라면 부담스러웠을텐데 렌탈비도 저렴한 편이라 경제적이면서도 편안한 색다른 즐거운 모임이 되었다.
이제 홈파티도 호텔처럼
인근 음식점에서 식사 대접을 하고 집에서는 차와 과일 등을 내놓는 게 요즘 집들이 방식. 집주인은 돈은 돈대로 들고 정성이 부족한 느낌이 들어 마음이 편치 않을 때가 많다.
남편직장 동료들을 초대한 집들이에서 “센스있다”는 칭찬을 많이들은 이민경(연제구·42)씨. 예전처럼 직접 다 음식을 준비하지는 않았지만 편하게 둘러앉아 즐기고 대화하는 분위기가 돋보였단다. 이 씨는“호텔처럼 우아한 분위기를 만든 일등공신은 파티렌탈업체로부터 대여한 라운드 테이블과 파티체어”라고 귀띔한다.
어떤 모임에서든 식상한 파티는 이제 싫다. 생일, 가족행사일 등 기념일에는 잘 알려진 왁자지껄한 식당을 찾기보다 파티렌탈 서비스를 이용한 홈파티로 감동과 추억을 만들어 보자.
좀 더 서프라이즈한 이색 파티를 꿈 꾼다면, 이번 여름에는 바다가 보이는 콘도나 펜션에서 파티를 즐겨보자. 이런 파티도 파티렌탈 서비스와 함께 한다면 의외로 쉽고 간단하다.
문의; (051)915-0321
정순화 리포터 jsh013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