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광역브랜드 집중 육성 … 수도권 공격적 마케팅 성과
NH 전북농협 (본부장 김종운)이 올해 1분기 전국 종합업적 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전북농협은 지난 2006년 이후 4년만에 1위에 복귀한 것으로 구제역 파동과 이상기후에 따른 농산물 작황의 부진, 쌀 판매 어려움등 삼중고를 겪으면서 얻어낸 결과여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중앙회 차원에서 전국의 9개 도지역본부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전북농협은 수신부문과 농업금융지원부문에서 상위에 랭크되고 영업점 평가에서도 도내 6개 사무소가 그룹별 1,2위를 차지하는 등 평가부문 전반에 걸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전북농협은 그간 농산물 판매사업를 위해 도단위 연합사업을 확대하고 전라북도 3대 광역브랜드(참예유.예담채.자연섭리)를 집중 육성하였으며 농축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선출화회를 육성하여 생산조직의 조직화와 품질향상에 심혈을 기울였다.
농축산물 판로확보를 위해 수도권 대형유통업체와 학교급식과 단체급식 시장의 공격적인 마케팅을 확대하여 지속적인 판매망을 구축하였다.
또 안정적인 금융사업 기반으로 여신과 수신을 확대하고 자산건전성을 강화하며 지역금융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마케팅 전략이 주효 했다는 평가다.
김종운 본부장은 “도민들께서 농협에 대한 격려와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로 앞으로도 농업인 실익증대와 잘사는 농촌을 만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농업인과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전북농협은 1분기 평가 후인 5월말까지도 1위를 고수하고 있어 올해 전체 평가에서도 1위 달성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김종운 본부장은 2008년 12월에 본부장으로 부임하여 3년째 전북농협을 이끌어가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사단법인 한국교육경영학회가 수여하는 한국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이정엽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