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저 편으로 놓쳐버린, 그 꿈속으로 함께 떠나보실까요?
장흥아프파크미술관 SPACE 5에서는 7월 17일까지 〈작가가 꾸는 꿈 Recoding Dream〉이 열립니다.
모든 사람들이 꿈을 꾸지만, 대부분은 기억하지 못합니다.
아침이 되면 밤새 우리들을 설레거나 두렵게 했던 수많은 꿈들은 기억의 아득한 뒷면으로 아스라이 사라집니다.
작가는 꿈을 붙잡는 사람입니다. 이들은 꿈(일종의 자각몽Lucid dream까지도)이 흩어지기 전에 붙잡아 화면에 고착시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렇게 그려진 작가의 꿈을 보면서 기억의 저편으로 놓쳐 버렸던 스스로의 꿈의 편린을 더듬어 볼 수 있습니다.
작품과 소통할 수 있는 것도 이런 공통감이 있기 때문일 겁니다.
김남표, 김춘환, 도성욱, 박항률, 사석원, 지용호 작가들이 꿈을 꾸었습니다.
작가들이 꾼 이 꿈들 속으로, 그 꿈들이 뭉실뭉실 걸려있는 전시장 안으로 함께 떠나 보시죠. 전시문의 031-877-0500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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