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제157회 정기연주회 ''옷맵시를 새롭게 여미고''가 오는 23일 오후7시30분 을숙도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대구시립국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인 주영위가 객원지휘자로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과 호흡을 맞춘다. 부산과 대구의 국악관현악단의 교류와 소통을 담은 이번 공연은 부산과 대구의 지역 정서가 담긴 창작국악곡을 중심으로 신명나는 무대를 열어준다.
악장 유경조, 가수 윤성이 협연하는 이번 무대는 2001년 대구시립국악단 위촉곡인 이정호 곡 `상주모심기 주제에 의한 삶의 노래'' 등 대구시립국악단 위촉곡을 중심으로 다양한 창작 국악곡을 들려준다.
연주곡목은 국악관현악단 `쾌지나''(정동희 곡), 대금협주곡 `하늘소리, 청성''(권은실 곡), 국악관현악 `도라지''(이지민 곡) 등. 록밴드 `아프리카'' 보컬 가수 윤성이 들려주는 `우리의 노래''도 눈길을 끈다. 윤성은 `상주모심기 주제에 의한 삶의 노래'' 등 국악 가요를 록 창법으로 이색적인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료. (607-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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