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칼럼-서림부부한의원

여름 탈모 후유증, 이렇게 예방하자

지역내일 2011-06-15

직장인 최영수(가명 28세)씨는 요즘 급작스럽게 빠지는 머리카락 때문에 걱정이 태산이다.
예전부터 탈모증상이 있어 신경을 써서 관리를 했지만 여름철에 들어서면서부터는 탈모증세가 심해졌다. 두피도 가렵고 머리카락도 한 움큼 씩 빠져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니다.
 여름은 특히 높은 기온과 습도로 인해 땀의 분비가 많아져 탈모가 더욱 심해지는 계절이다. 땀 속에는 염분이 0.3%~0.4%정도 함유되어 있는데 이러한 염분은 두피환경을 악화시켜 모발의 성장을 방해하는 결정적인 요인이 된다. 잦은 해수욕과 수영 역시 모발을 손상시킨다. 바닷물의 염분은 자외선과 마찬가지로 모발과 두피의 건강을 헤치고 수영장에서 흔히 사용하는 소독약 속의 클로린 이라는 화학 성분은 머리카락의 천연성분을 파괴하는 주원인이다.


여름 탈모 예방하는 세가지 방법
여름은 여느 때보다 더욱 철저한 ‘모발관리’가 필요하다. 먼저, 탈수현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해야 한다.탈수현상은 몸 안의 차가운 기운을 없애고 뜨거운 기운을 상승시켜 기의 질서를 무너뜨리는 결정적 요인이 된다. 기의 균형이 무너지면 두통, 구토, 현기증은 물론 두피와 모발도 뜨거운 기운을 받게 되어 탈모현상이 더욱 가속화 된다.
둘째, 여름철 땀과 피지로 상한 두피와 모발을 청결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휴가를 다녀온 후 손상되어 있는 두피와 모발에 여러 가지 이물질이 남아 있지 않도록 꼼꼼하게 샴푸한다. 또 머리를 헹굴 때에는 세제성분이 남지 않도록 깨끗하게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모발의 성장주기가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충분한 영양분 섭취와 적당한 운동은 필수다. 모발 성장에 도움을 주는 캄슘, 아연과 스트레스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등을 복용해 주는 것도 모발을 자라게 하는 좋은 방법이다.


여름탈모 심각하면 전문치료 받아야
탈모환자들은 여름철 수영장이나 피서를 다녀온 후에 각별한 관리가 필요한데, 여러 가지 원인으로 탈모증세가 심각하게 진행됐다면 망설이지 말고 전문적인 탈모 치료를 받아야 한다.
본원에서는 전문적인 탈모치료를 위해 한약 처방인 서림발모음을 처방하고 있다. 또한 탈모치료에 효과적인 약재에서 직접 추출, 두피에 직접 주입하는 경락면역약침과 두피경락침, 두피기주요법 등을 통해 높은 치료 효과를 보고 있다.


서림부부한의원
김병훈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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