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거진 녹음으로 가득한 신록의 계절을 맞이하여 한국을 대표하는 사진작가 작품을 전시하는 <사진, 시대를="" 읽다="">전이 전북도립미술관 제1〜4전시실에서 7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한국을 대표하는 세 명의 사진작가(김학수, 김녕만, 황규태)의 다양한 작품세계를 통해 사진예술의 역사와 새로운 가능성들을 확인하는 계기로 기획됐다.
김학수는 1960—70년대 이후 농어촌 등의 평범한 일상을 잔잔하면서도 리얼하게 잡아낸 흔적을 잘 보여주는 지역 원로 사진작가이다. 이번 전시에는 방앗간, 주조장, 재래시장, 농촌풍경 등 지금도 계속 사라져 가는 고향의 아련한 향수를 흑(黑)과 백(白)으로 담은 작품을 전시한다.
김녕만은 6.25가 낳은 비극과 분단의 참혹함을 적대, 증오, 대결이 아닌 호혜와 평화의 시선으로 바라본 사진작품을, 황규태는 멀티 프린팅, 더블 익스포저(이중 노출), 콜라주, 몽타주 등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운 디지털 작업방식으로 표현해내는 포스트모더니즘 작품을 전시한다. 사진전시 이외에도 제1전시실에서는 ''사진가 김녕만과 소리꾼 장사익의 어울림''이라는 제목의 영상물이 15분간 상영된다.
■ 문의 : 전북도립미술관 홈페이지(www.jbartmuse.g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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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한국을 대표하는 세 명의 사진작가(김학수, 김녕만, 황규태)의 다양한 작품세계를 통해 사진예술의 역사와 새로운 가능성들을 확인하는 계기로 기획됐다.
김학수는 1960—70년대 이후 농어촌 등의 평범한 일상을 잔잔하면서도 리얼하게 잡아낸 흔적을 잘 보여주는 지역 원로 사진작가이다. 이번 전시에는 방앗간, 주조장, 재래시장, 농촌풍경 등 지금도 계속 사라져 가는 고향의 아련한 향수를 흑(黑)과 백(白)으로 담은 작품을 전시한다.
김녕만은 6.25가 낳은 비극과 분단의 참혹함을 적대, 증오, 대결이 아닌 호혜와 평화의 시선으로 바라본 사진작품을, 황규태는 멀티 프린팅, 더블 익스포저(이중 노출), 콜라주, 몽타주 등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운 디지털 작업방식으로 표현해내는 포스트모더니즘 작품을 전시한다. 사진전시 이외에도 제1전시실에서는 ''사진가 김녕만과 소리꾼 장사익의 어울림''이라는 제목의 영상물이 15분간 상영된다.
■ 문의 : 전북도립미술관 홈페이지(www.jbartmuse.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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