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여성을 위한 패션 브랜드 ‘URI(유리)’

3040, 나만의 개성으로 패션 완성하기

최신 트렌드와 다양한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 제품 선보여

지역내일 2011-05-15 (수정 2011-05-15 오전 11:57:32)

오랜만에 쇼핑에 나선 주부 유모(40·방이동)씨. 예쁜 옷을 찾아 이리저리 발길을 돌려보지만 선뜻 지갑을 열기가 쉽지 않다. 트렌드를 쫓자니 뭔가 쑥스러움이 밀려오고, 편한 옷을 사자니 집에 있는 옷이랑 별 차이가 없어 보인다.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옷을 발견했지만 사이즈가 없단다. 많은 3040주부들이 쇼핑할 때 느끼는 공통점이다.




3040여성 패션브랜드 URI(유리)의 이용혁 대표는 “30대, 40대 중년이 되면 조금의 유행을 가미한 자신만의 개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며 “자신의 장점을 부각시키고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자신만의 트렌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3040, 패스트패션의 중심이 되다




 젊은 층을 겨냥한 SPA(패스트 패션) 브랜드가 패션계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유행에 맞춰 빠르게 스타일·디자인을 바꾸는 H&M, 자라, 갭, 유니클로 등이 대표적이다. 의류는 물론 가방, 신발, 액세서리까지 한 장소에서 패션에 관련된 모든 것을 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하지만 중년여성들을 위한 브랜드는 딱히 없는 것이 현실. 이용혁 대표가 중년을 위한 SPA형 브랜드 URI(유리)를 선보이게 된 이유다.




 “30대, 40대를 위한 브랜드는 대부분 평범하고 트렌드에 둔감한 것이 사실입니다. 주부들도 시시각각 변하는 트렌드에 맞는 옷으로 나만의 코디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URI는 트렌드를 민감하게 반영하면서도 우수한 품질과 저렴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제공한다. 이는 이 대표가 오랫동안 제일모직 등 패션계에 몸담으며 그 경험을 바탕으로 구축한 글로벌 패션 네트워크 때문이다. 그만의 노하우로 이 대표는 유럽, 홍콩, 중국 등 우수한 외주업체를 통해 최신 트렌드의 제품을 발 빠르게 소비자에게 선보이며 지난 3월 강동구 둔촌동에 직영점을 열었다.




 이 대표는 “유행에 민감함 상품을 직접 디자인하여 생산하면 많은 비용과 시간이 들 수밖에 없는데 대부분의 국내 패션업계가 이런 과정을 통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아이템별로 전문적이고 집중화된 세계 우수 업체를 발굴, 빠른 시간에 필요한 상품을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브랜드가 진정한 SPA패션이라는 생각에 URI브랜드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자체공장과 디자이너를 가지지 않고도 훌륭한 제품을 유사브랜드 절반가격에 판매하는 수입편집매장인 것이다.




 가격대 또한 만족스럽다. 모든 제품이 2만원~15만 원대에 가격을 형성하고 있으며, 시즌별로 50% 할인행사도 진행하고 있어 더 저렴하게 제품을 구입할 수 것도 큰 장점이다.







이제 중년패션도 TPO(시간·장소·경우)에 맞게




 한때 골프웨어를 평상복으로 입는 것이 유행한 적이 있다. 골프를 치지 않는 사람들도 의류나 모자 한 두 개 정도는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요즘은 아웃도어의류가 그렇다. 하지만 나만의 패션을 추구하는 중년여성이라면 이제 TPO(time·place·occasion)에 맞게 옷 입는 센스까지 더해보자.




 “시간이나 장소, 경우에 맞지 않는 ‘편한’ 옷만을 고집하지 마세요. 조금만 신경 쓰면 어떤 모임에서도 주목받는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URI 매장에는 전문코디네이터가 상주, 고객의 스타일 완성을 도와주고 있다.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스타일을 제안하고 TPO에 맞는 상품도 1:1맞춤형식으로 제시한다.




또 패션의 완성을 도와주는 신발, 가방, 스카프, 벨트, 액세서리 등도 갖추고 있어 편리한 쇼핑이 가능하다.




URI(유리) 둔촌점 (02)488-3375


본사   (070)8953-3375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이용혁 대표가 추천하는


3040 ‘머스트 해브 아이템’


 1. 원피스 - 자신의 체형에 맞는 심플하고 기본적인 원피스 한 벌이면 평상복으로 또는 세미정장으로 OK.




 2. 카디건 - 계절에 맞는 1~2벌의 카디건은 필수. 원피스 또는 바지와 셔츠 위에 언제든 편하게 걸칠 수 있다. 캐주얼한 카디건은 평상복으로, 정장느낌이 나는 카디건은 세미정장으로도 OK.




 3. 청바지 - 벌써 청바지 입기가 꺼려진다고요? 무릎아래부터 폭이 넓어지는 부츠컷 스타일이라면 3040주부들에게도 OK. 굽이 있는 구두를 신으면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4. 티셔츠 - 청바지와 맞춰 편하게 입을 수 있는 티셔츠 또한 필수. 싸 보이지 않게 소재와 디자인을 고려해야 한다.




 5. 가방 - 비싼 가방은 한 두 개로 만족, 장마철이나 일상에서 편하게 들 수 있는 트렌디한 가방을 마련할 것. 가방손잡이에 스카프 하나만 매주면 명품가방이 부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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