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바우처, 소외 계층에 문화의 단비를

송파구가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공연, 전시, 영화, 도서 등의 관람이나 구입비용을 지원하는 ‘문화바우처’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문화바우처가 등록된 프로그램들만을 대상으로 했던 데 비해, 이번에 도입된 전용카드는 이용 범위가 대폭 확대됐다. 연간 5만원 한도로 전국 공연장, 전시장, 영화관, 서점 등에서 문화상품 구매를 위해 사용할 수 있으며, 카드 결제 방식으로 사용 가능하다. 인터넷 결제도 가능하며,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큰 공연 관람의 경우에는 나눔티켓 홈페이지(www.nanumticket.or.kr)에서 국립중앙극장, 예술의 전당, 국립 발레단 공연 등의 무료 및 할인 티켓을 제공할 예정이다.

카드 이용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 저소득한부모가정·차상위 계층이며, 본인이 문화바우처 홈페이지(www.cvouche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인터넷 신청이 어려운 대상자는 동주민센터를 통해서 신청이 가능하다.

송파구의 사물지능통신 선도사업

초등학생이 안전하게 등하교했음을 실시간으로 전해주는 U-안전서비스, 공원에서 기상․관광․편의정보를 알려주는 키오스크, 고장을 관제센터에 스스로 알려주는 보안등. 지난 해 4월 송파구가 서울 자치구 최초로 방송통신위원회 주최 ‘사물지능통신 선도사업’ 시범운영도시로 선정돼 올해 5월까지 추진한 최첨단 스마트 서비스들이다.

‘U-안전 서비스’는 지난해부터 석촌초등학교에서 시범 운영되었다. 1학년 모든 학생들에게 위치․호출정보가 전송되는 안전 TAG가 배부되었고 학교 주변에 설치된 30개 이상의 수신기가 이들의 위치정보를 수집해,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교 사실을 학부형에게 문자메시지로 알려준다.

또한 구는 주택가에 설치되어 있는 방범용 보안등의 실시간 점․소등 및 신속한 유지보수를 위해 석촌초등학교 주변에 지능형보안등 115대를 설치했다. 보안등에는 양방향 무선호출 모뎀이 장착되어 있어 점․소등, 누전, 정전, 안정기․램프 고장 등을 자동으로 감지해 관제센터에 자동으로 전송한다.

또한 석촌호수 공원 내 키오스크 3대를 설치했다. 키오스크들은 날씨․건강정보․응급처치요령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구정을 홍보할 뿐만 아니라 각종 문화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송파구는 그간의 성과를 총정리하는 완료보고회를 방송통신위원회 및 서울시와 함께 지난 8일 송파구청에서 개최했다.

쾌적한 여름, 우리가 책임진다

지난달 31일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주관 아래 풍납 2동(동장 김영훈) 주민센터에서 새마을협의회 회원, 시․구의원, 각 직능단체 등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납 2동 방역단’ 발대식이 개최됐다.

마을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주민의 건강한 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된 방역단은 6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6시부터 2시간 동안, 풍납2동 전역, 특히 관내 어린이공원, 학교 및 토성 주변을 중심으로 전염병 예방활동을 벌인다.

모기과 해충 과다발생 지역에 더욱 집중적으로 방역작업을 할 예정이며, 연기가 거의 없어 환경보호와 효율성이 아주 높은 ‘연무식’ 방식을 채택했다.

방역단은 그 외에도 3인1조 2개조를 짜, 모기 등으로 인한 주민불편 신고가 있으면 즉시 활동할 수 있는 신속대응체계도 마련해놓고 있다.

송파 인재육성 장학재단 장학금 전달

송파구 인재육성 장학재단(이사장 최일경)이 지난 10일, 2011년도 첫 번째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중 ․ 고등학생 79명에게 총695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이들 79명은 학교장이 추천한 학생 그리고 저소득층 자녀의 거주지 동장이 추천한 학생들 중에 송파구 인재육성 장학재단이 선발한 학생들이다.

한편 지역 내 우수인재 양성을 목표로 1994년 설립된 송파구 인재육성 장학재단은 이날 수여식까지 총 1462명의 학생에게 11억57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재단 최일경 이사장은 “기존 학비지원 명목의 단조로운 장학금사업에서 벗어나 관내 중 ․ 고등학생 대상의 대회를 개최, 수상자에게 장학금을 시상하는 방법을 전개하겠다”며 향후 다양한 장학사업 전개의 뜻을 밝혔다.

웰빙 일자리, 송파참살이실습센터 개관

송파참살이실습센터가 지난 문을 열었다. 송파참살이실습센터는 중소기업청이 선정한 참살이실습터 가운데 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선정된 곳. 이에 따라 중소기업청이 2년 간 10억 이내의 일자리 지원금을 확보했다.

특히 이번에 개관될 송파참살이서비스실습센터 및 체험 분야는 커피바리스타(35명), 네일아트(35명), 플로리스트(30명) 등 총 3개 업종 실습생 총 100명. 접근성이 좋은 송파구청 송파동 별관 1층 연면적 236㎡에 조성됐다. 각각의 전문성을 갖춘 (사)한국커피전문가협회, 서울여자대학교, (사)한국네일지식서비스협회 등 3개 주요 협력기관을 비롯 관련 분야 350개 산하기관 등 취·창업 지원 네트워크도 본격 가동한다.

분야별 기본 이론 및 실습부터 모의 창업까지 6월20일부터 12월까지 10~16주 과정이 각각 운영된다. 수강료 및 재료비는 모두 무료. 수료 후 창업컨설팅 및 취업알선, 미취업자 재교육, 현장 인턴십 및 모의창업 등 프로그램도 가동된다.

또한 지역 주민들은 참살이 실습터를 통해 네일아트와 커피시음 등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이날 개소식은 축사 및 격려사, 실습터 현판식을 비롯 커피바리스타, 네일아티스트, 플로리스트 3개 업종에 대한 시연이 진행된다.

 운수업 종사자 위한 대사증후군 체험관 운영

강동구보건소에서는 지난8일 운수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고덕동 210-1 택시차고지에서 ‘3060 공공서비스 건강남녀를 위한 대사증후군 오락 홍보체험관’을 운영했다. 이번 홍보체험관은 바쁜 생활로 건강지원이 부족하고 관리가 어려운 택시와 버스 운수업 종사자들에게 대사증후군 온 스톱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체험행사였다. 강동 경희대학교병원 의료진과 협력해 진행한 건강 체험행사에서는 체성분과 혈압 등 건강을 체크한 후 개인별 맞춤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뱃살체험 벨트, 일품요리, 소금 1g 식품, 지방모형, 음주 속의 칼로리 알기 등 대사증후군 예방관리를 위한 ‘5락’ 전시테이블을 마련해 참가자들의 흥미를 유발시켰다. 한편, 강동구에서는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직장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찾아가는 건강관리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울통신기술, 다인조형공사가 참여했고 올해는 이마트와 운수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쓰레기 밭이 생명텃밭으로 변신

유휴지가 생명이 살아 숨 쉬는 텃밭으로 탈바꿈해 환경은 물론 도시미관을 살리는 도시농업의 장으로 차츰 변모되고 있다. 지난 9일 강일동에는 유휴지를 개관해 조성한 친환경 테마 도시텃밭이 개장됐다. 테마 도시텃밭은 장애인과 다둥이 가족 등이 농사를 짓는 ‘사회적 배려 텃밭’을 비롯 주민들이 함께 농사를 짓고 수확물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는 ‘나눔 텃밭’을 말한다. 약 5284m² 규모 중 3534m²가 테마형으로 조성됐고 나머지는 일반 주민에게 분양됐다. 개장행사에는 텃밭 참여 가족과 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파종 및 모종 심는 요령 등 텃밭교육이 있었다. 또한 강동구 작목반에서 기부한 상추와 열무 등의 씨앗과 모종을 심기도 했다. 강동구에는 둔촌동 친환경 도시텃밭을 비롯해 강일동과 암사동, 명일동, 둔촌동, 고덕동 동 주민센터에서 운영하는 도시텃밭이 있다. 이들 도시텃밭도 유휴지를 개간한 것으로 총 면적이 약 3만2000m²에 이른다.

강동보건소 ‘토요 열린 보건소’ 인기

강동구보건소는 토요일마다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기를 얻고 있다. 먼저 매월 넷째주 토용일마다 운영하는 이유식/건강간식 교실은 현재까지 2000여 명이 다녀간 인기 프로그램이다. 모유수유를 선호하는 분위기 속에 둘째, 넷째 토요일에 운영하는 ‘모유수유 클리닉’도 이용자가 많다. 올바른 모유수유 자세와 젖 물리기, 유방/유두 통증 관리 등 모유 수유 어려움과 문제를 해결해주는 일대일 맞춤형 상담으로 진행된다. ‘영유아 예방접종과 산전검사’, 산전체조와 육아법을 알려주는 ‘워킹맘 아카데미’에서도 양육에 필요한 갖가지 정보를 제공한다. 매주 진행되는 ‘가족 비만교실’에서는 가족이 함께 건강 상담과 관리를 받을 수 있고 ‘바른자세교실’에서 운동처방을 받는다. 이밖에 ‘토요 금연클리닉’ ‘응급처치교육’ ‘가족 구강건강교실’ 등이 토요일에 진행되는 건강 프로그램이다. 문의(02)2224-0753

 노후 주거지, 서울시 정비예정구역 후보지 선정

강동구에서 주택재건축/재개발 후보지로 신청한 5개 지역이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에 따라 정비예정구역 후보지로 선정됐다. 선정된 지역은 강동구 둔촌동 70번지 일대(면적 1만4000m², 단독주택 재건축), 명일동 270번지 삼익가든맨션(면적 4만9000m², 공동주택 재건축), 천호동 91-52번지 일대(면적 6만m², 주택재개발), 천호동 210-7번지 일대(면적 11만2000m², 주택재개발), 천호동 178번지 일대(면적 8만3000m², 주택재개발) 등이다. 둔촌동 70번지는 상습침수지역으로 그동안 서울시 기본계획 반영을 요청하였지만 대상 구역에 포함되지 못하다가 마지막으로 포함돼 고급 주거단지로의 변모를 기대하고 있다. 천호동 주택 재개발 정비예정구역 후보지도 노후 주택 밀집 지역으로 주거환경개선이 요구되는 지역이었다. 이번 후보지 선정으로 천호뉴타운 등 인근 개발지역과 연계해 계획적인 재정비사업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새로운 주거지로 변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울시는 정비예정구역 후보지에 대해 주민공람 및 행위제한을 동시에 실시하고 시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올 9월경에 최종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 고시할 예정이다.

주요 도로에 사계절 꽃길 만들어요

광진구는 주요 도로 유휴 공간을 활용하여 사계절 꽃길 조성사업을 벌인다. 올해 조성되는 꽃길은 유동인구가 많은 교통의 중심지로 구청사, 자양사거리, 군자교 북단, 강변역 사거리 등 6개 지점이다. 새롭게 만들어지는 꽃길은 계절화와 특색화를 심고 다양한 식재 패턴으로 조형미를 살릴 계획이다. 녹지공간이 풍부한 구청사에는 버베나, 물망초, 제라늄, 임파첸스 등을 선보이는 한편, 자양사거리 및 광진교북단사거리 교통섬에는 가우라, 황금조팝, 패랭이꽃 등 초화류를 활용하였다. 광진구는 급수, 제초, 청소 작업 등을 통해 새로 조성된 꽃길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부채도 선물하고 불우이웃도 도와요

구의2동 직능단체연합회에서는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시원한 여름나기’사업을 벌인다. 오는 6월20일까지 구의2동에 거주하는 서예가 호암 서상진 선생의 도움을 받아 100여개 부채를 제작해 지역주민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이웃돕기 성금 기부방식을 도입, 부채가격은 구매자가 자율적으로 기부하도록 하며 모아진 성금으로 독거어르신과 소년소녀가장에게 필요한 선풍기를 구입해 전달할 예정이다. 문의 (02)450-1222

백두산 탐방으로 여름방학을 알차게

광진구 소재 비영리민간단체 나라사랑가족사랑운동본부는 청소년 문화유적 체험활동의 일환으로 백두산대장정을 진행, 오는 2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7월27일부터 8월1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백두산대장정은 고구려 수도인 환인(졸본성)과 집안(국내성), 오녀산성을 돌아보고 백두산을 등반한다. 관내 중 ․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25만원이다. 문의 (02)499-5315

전통시장 주변에 기업형 슈퍼마켓 입점 제한

광진구는 전통시장 주변에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이 들어서는 것을 제한하는 전통상업보존구역을 지정했다. 대상지는 자양골목시장, 중곡제일시장, 노룬산 ․ 영동교시장 등 11개 시장 경계로부터 500m이내 1만9903필지 7개 구역이다. 앞으로 이 구역 내에서는 대형마트 등의 입점이 제한되며 이 구역에 대규모 점포를 등록하려면 전통시장과 상생할 수 있는 구체적 대안을 제시한 상생협력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문의 (02)450-7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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