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열린청소년쉼터 대통령상 수상
고양열린청소년쉼터 윤기선 소장이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1년 청소년주간 기념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5월23일 개최된 기념식은 청소년들과 함께 청소년 분야 유공자와 관련단체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와 유공자 포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고양열린청소년쉼터의 윤기선 소장은 개인적으로 교회의 목사로 활동하면서 그 동안 종교적 봉사정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2004년부터 고양시에서 청소년복지시설인 청소년쉼터를 위탁받아 운영하면서 가정, 학습 등 개인문제로 가출한 청소년들을 상담하고 일정기간 거주하게하면서 사회나 가정으로 돌려보내주는 소금 같은 역할을 했다. 고양시에서는 2004년부터 매년 1억원이상 쉼터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1억7천만원을 지원했다. 윤기선 소장은 수상 소감에서 “국가적으로 청소년복지가 열악한 상황 속에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청소년육성사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해주신 최성 고양시장님을 비롯하여 담당부서 관계자의 노력 덕분에 오늘 큰 상을 받았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명지병원, 백혈병 환아 초청 영화 상영
5월 28일 관동의대 명지병원에서는 6월 2일 암통합치유센터 오픈을 앞두고 소아암 환아들과 백혈병을 앓고 있는 환우들과 극장 나들이를 다녀왔다. 극장은 사전에 완벽히 소독했으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철저한 의료대책도 마련했다. 명지병원과 한국백혈병환우회는 어린이날을 계기로 백혈병 환우들의 작은 소원들어주기 프로젝트를 기획, 용산 CGV에서 오전 11시와 오후 1시 30분 2회에 걸쳐 ‘클린 씨네마’를 마련했다. 크린씨네마에는 소아암을 앓고 있는 백혈병 어린이와 그 가족 30명이 초대되어 최신 개봉작 ‘쿵푸팬더2’를 관람했다. 또 제2부에서도 백혈병 환우와 가족 30명이 최신작 ‘캐리비안 해적-낯선 조류’를 관람했다. ‘클린 씨네마’를 위해 저온 플라즈마와 향균제를 이용해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 곰팡이, 미세먼지 등 제거작업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또 30석 규모의 VIP극장은 산림욕기와 공기정화살균장치가 설치돼 영화를 보는 내내 맑은 실내 공기를 유지토록 했다. 이날 행사에는 환우들의 건강관리 및 혹시 모를 위급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관동의대 명지병원 전현정(혈액종양내과) 교수 등 의료진이 함께 자리를 지켰다. 관동의대 전현정 교수는 “백혈병 환자의 경우 감염이 치명적일 수 있어 언제나 생활에 제약이 많다. 일상에서의 여러 가지 제약을 참아야하는 아이들에게 좋은 시간이 된 것 같다”며 “아이들이 더 많이 보고, 느끼고, 경험하며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관동의대 명지병원은 6월 2일 ‘암통합치유센터’를 개소하고 ‘암의 치료를 넘어 치유와 아름다운 삶까지’라는 모토 아래 9개 암질환별 전문진료와 4개의 특수클리닉을 운영한다. 또 암환자의 외모관리, 사회적 기업 등을 통해 암환자의 치료 중 생활 관리와 치료 이후의 라이프스타일까지 지원하고 있다.
일산동안교회 바자회 수익금 1,756만원 전액 기탁
‘고양시민 복지 나눔 1촌 맺기’ 사업의 첫 번째 나눔 기부자가 탄생됐다. 일산동구 백석동에서 지역주민들을 위해 활발한 선교사업을 하고 있는 일산동안교회(담임목사 김해수) 교인들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 교회 김해수 담임목사를 비롯한 교회임원들은 지난 26일 오전 시청 타운미팅룸에서 지난달 30일 교회에서 열린 바자회 수익금 1,756만원 전액을 ‘고양시민 복지 나눔 사업’에 써 달라며 최성 고양시장에게 전달했다. 이에 따라 시는 기탁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로 이체하고 가까운 시일 내에 고양시무한돌봄센터와 다문화가정지원센터 등을 통해 생활위기에 처한 다문화가정과 1촌 결연 사업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기금집행의 투명성을 보장하고 편중 및 누락을 없애기 위해 기금지원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일산동안교회는 생명의 전화 및 청소년 상담실 운영 등으로 지역사회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매년 자체 바자회를 통해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기금을 지역사회에 기탁해오고 있다.
일산2동 사랑의 고구마 심었어요
일산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용태)는 지난 23일 주민자치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산동 주민자치위원장이 제공한 농장에서 고구마순 2,000본을 식재했다. 주민화합을 도모하고 자치역량을 강화하고자 매년 추진해 오고 있는 고구마 심기 사업은 주민 스스로 불우이웃을 돕고 함께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올해에도 실시됐다. 오는 10월경에 고구마가 수확되면 모두 한부모 가정, 소년소녀가장의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등의 소중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주엽2동 저소득학생 22명에 교복 지원
주엽2동에서는 지난 23일 관내 저소득학생 22명(오마중학교, 한수중학교)에게 교복을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주엽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하영란)에서 ‘제39회 어버이날 기념 경로잔치’를 실시하고 남은 돈 200만원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마련됐다. 주엽2동 최춘복 동장은 “주엽2동의 큰 잔치를 치르고 이렇게 또 좋은 나눔을 실천하는 새마을부녀회 하영란 회장과 회원들의 모습이 매우 아름답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하영란 새마을부녀회장은 “이번 경로잔치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 덕분에 잘 치르게 된 것이기 때문에 지역에 환원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라며 “주엽2동의 새마을 부녀회 모든 행사에 수익금이 발생한다면 항상 봉사의 마음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덕양구 공무원들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
덕양구청 ‘사랑의 가정도우미’ 회원들은 지난 28일(토) 성사동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모자가정) 이OO 씨 가정을 방문하여 사랑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회원들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살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모자가정)을 방문하여 습기로 눅눅한 장판을 교체하였으며, 고장난 전등 및 전기수리와 방충망 교체를 통해 실내 환경을 새롭게 개선했다. ‘사랑의 가정도우미’ 사업은 2005년 첫 삽을 뜬 이래 지난해까지 49가구의 집을 방문하여 필요한 물품지원 및 실내 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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