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탐구 _ 부천지역 유·초등 및 중·고생을 위한 스포츠 프로그램

스포츠 종목 하나만 즐겨도 자신감이 쑥쑥

지역 단체와 전문 업체에서 축구, 농구, 수영 등 다양하게 프로그램 운영

지역내일 2011-06-08

책상 앞 공부가 하루 활동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아이들을 위해 스포츠 배우기가 늘고 있다. 활발한 신체 활동이 공부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지면서 유초등 학생들은 물론, 입시스트레스에 지친 중고생들까지 다양하게 배우고 있다. 성장기 스포츠 활동은 건강한 신체를 만들어주고 리더십까지 배울 수 있다는데. 부천지역에서 이용 가능한 스포츠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았다.

부천 YMCA사회체육 과정 _ 회원제와 학기제로 기초부터 테크닉까지
“부천YMCA가 사회체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은 신체 발달과 함께, 긍정적이고 건강한 생활 방식을 익힐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그래서 스포츠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신체 단련은 물론, 대화의 기술, 결단력, 자신감, 사회성, 패기 등을 배우게 된다.”
부천YMCA가 사회체육과정을 운영하는 이유다. 이곳에서는 키성장줄넘기를 시작으로 축구, 농구, 야구, 탁구, 발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농구와 야구는 토요반을 별도로 운영 중이다. 대상은 초등 1학년부터 6학년까지다. 일반 스포츠 학원과 달리 학기제로 운영하기 때문에 기초부터 테크닉까지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기 때문에 학부모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Tip → 운영은 회원제다. 따라서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하려면 회비를 내고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회원으로 활동하면 월 4만원 내외의 저렴한 수업료 스포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고, 일반 프로그램이나 행사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032-325-3100)

부천 신세계 ‘쿨캣 유소녀 농구 교실’ _ 여학생을 위한 신체발달훈련
쿨캣 유소녀 농구교실은 프로농구구단인 부천 신세계가 지역 여성 농구인 저변확대와 팬서비스를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부천지역 초등학교 1~6학년 여학생들이다. 농구교실 운영자 유영주 코치는 “농구교실에서는 농구 기본기와 신체발달을 위한 체육활동을 지도 한다”며 “여학생들의 경우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운동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농구 기본기 외에도 체력훈련도 함께 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업은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누어 월요일과 화요일 이틀간 진행된다. 시간은 오후 3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오후 5시부터 6시30분까지 요일별로 두 타임이다. 팀별 인원은 20명이다.
 Tip→유소녀 농구교실은 전 여자농구 국가대표 유영주 코치와 전문 강사 3명이 지도한다. 수업료는 무료이며, 장소는 부천시청 앞 광장과 부천 실내체육관이다. 참고로 경쟁률이 치열하다. (예약담당 박정우 코치 : 010-2021-9203

일반 학원식 업체에서 운영하는 체육교실-모둠과 특별수업 가능
부천종합운동장 내 보조경기장. 이곳에선 제2의 박지성을 꿈꾸는 꼬마 축구팬들이 나와 열심히 운동 중이다. 부천키커스(다음카페 - fckickers)에서 운영하는 유소년 축구교실이다. 축구교실에서는 초등 1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연령별로 나누어 볼을 찬다. 부천키커스 측은 “아이들 중에는 선수지망생도 있지만, 대부분은 신체가 허약하거나 체육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많다”며 “주중 방과후 시간에 활동하며 오정구의 경우 차량운행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동에 위치한 프레이짐유소년스포츠클럽(070-4117-9008)에서는 축구 외에도 유아체육과 유소년 소녀 스포츠 활동 프로그램을 열고 있다. 이밖에도 홍명보축구교실(031-248-7390)에서도 주말프로그램을 열 계획이다.
축구 외에도 SK와이번스에서는 유소년야구단을 운영 중이다. 야구교실 회원이 되면 야구기초교실 참여 외에도 구단 소속 일일 클리닉교실과 야구캠프 참여도 가능하다. 또 SK와이번스 리그전과 구단 행사 시 우선참여 기회를 얻는다. 야구반은 키즈반(초등 1~3학년), 리틀반(초등 4~6학년)이다.
 Tip→ 일반 학원식 스포츠클럽은 동네에서 또래 팀을 모아주면 집 가까운 학교나 운동장에서 수업을 진행해준다는 장점이 있다. 또 집중트레이닝 맞춤식이라 수업효과가 좋은 반면, 수업료는 사회기관에 비해 높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내 아이에 맞는 스포츠 배우려면
일일 교실에서 체험하기- 처음 시작할 경우, 스포츠 교실에서 진행하는 무료 체험 교실이나 일일 교실에 참여해본다. 흥미도 정도를 테스트한 후, 아이가 원하는 횟수의 스포츠 종목을 결정한다. 소질이 보이면 주중반이나 주말반으로 이동한다.
아이가 사회성이 부족하다면-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멤버를 짜서 시작하면 좋다.  축구의 경우, 10명 내외 인원을 모아 강사를 초빙하는 방식이다. 부족한 부분을 보충할 수 있는 1:1 담임제도 등을 활용해 흥미와 자신감을 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처음 취미로 시작할 경우- 연령이 어릴수록 집에서 가까운 곳, 친구와 함께 다닐 수 있는 곳, 유명세보다는 프로그램이 알찬 곳을 택하는 것이 좋다. 또 축구 교실은 대부분 주말에 열리는 만큼, 부모가 함께 참가하면 아이도 격려를 받아 좋다.
선수를 목표로 한다면- 축구의 경우, K리그 팀들은 규정에 따라 연령별로 유소년팀을 운영한다. 구단 보급반이나 육성반을 참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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