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도지사 거제방문, 도민과의 대화
김두관 경남도지사가 5월 27일 김두관 지사가 거제시를 방문했다.
김두관 도지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 거제시청에 도착해 권민호 시장과 환담을 가진 후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60명, 주민대표 140명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정 업무보고회와 시민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권민호 거제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진정한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김두관 지사의 방문을 23만 거제시민과 함께 환영하며 우리시의 각종현안과 건의사항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두관 도지사는 “환대에 감사하며 거가대교 개통에 준비하고, 대우?삼성 등 세계 조선 산업을 선도하는 거제를 높이 평가하며, 민선 5기 도민을 섬기면서 도정을 이끌어 나가겠다”며 인사말을 대신했다.
옥영윤 거제시 행정지원국장이 ‘거제시 상동~명진 간 도로개설’ ‘거제~동부 간 4차선 확포장’ ‘수양~상문동간 도심지 우회도로 개설’ 등 현안 건의사항을 보고하고 경남도의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거제시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이어 열린 도정보고회는 지난해 7월 취임한 김두관 도지사의 주요 도정정책을 설명했으며, 미래 신 성장 동력 육성, 보편적 복지실현 및 일자리 확대, 지역균형발전 추구, 쾌적하고 풍요로운 생활환경 조성 등의 대한민국 번영 1번지 경남의 발전전략을 보고했다.
사전 논의 없이 자유롭게 이뤄진 도민과의 대화에서는 박명관 장목면 발전협의회장이 거가대교 교통량 증대 및 거제의 발전을 위한 장목관광단지의 조속한 추진 등을 건의했으며, 김 지사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하는 등 도민과 도지사 1문1답 형식으로 약 30분 간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순방은 기존 시군 업무보고와 사업장 방문 방식에서 벗어나 도정보고회를 개최하고 도민과 직접 대화하는 시간을 가지는 등의 변화를 시도해 경남도와 시군 간 소통과 상생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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