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장바구니 물가가 여전히 오름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주부교실은 지난 20일 대전지역 백화점, 대형마트, 재래시장 등 29곳에서 54개 생필품을 대상으로 소비자물가를 조사한 결과, 28개 품목이 지난달보다 올랐다고 26일 밝혔다.시금치가 26.7% 오른 것을 비롯해 상추(25.2%), 수입쇠고기(12.6%), 돼지고기(12.0%) 등 순으로 오름세를 보였다.값이 내린 생필품은 25개 품목이었는데, 배추가 52.7%나 폭락했고 고등어(35.4%), 대파(25.4%), 깐마늘(17.2%), 참외(16.3%) 등 순이었다.개인서비스 요금의 경우 20개 조사 품목 가운데 7개 품목이 전달보다 올랐고 3개 품목이 내렸다.품목별로는 노래방 이용료(1.4%), PC방 이용료(1.4%) 등이 오른 반면 경유(2.4%), 휘발유(2.0%), 김밥(0.9%) 등은 값이 내렸다.대전주부교실 관계자는 “지난해 김장 파동으로 수입까지 했던 배추는 지난해 대비 62%나 급락해 정부의 수급대책에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교통요금 등 공공요금이 줄줄이 인상될 것으로 보여 서민 경제 위축이 더욱 우려된다”고 말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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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주부교실은 지난 20일 대전지역 백화점, 대형마트, 재래시장 등 29곳에서 54개 생필품을 대상으로 소비자물가를 조사한 결과, 28개 품목이 지난달보다 올랐다고 26일 밝혔다.시금치가 26.7% 오른 것을 비롯해 상추(25.2%), 수입쇠고기(12.6%), 돼지고기(12.0%) 등 순으로 오름세를 보였다.값이 내린 생필품은 25개 품목이었는데, 배추가 52.7%나 폭락했고 고등어(35.4%), 대파(25.4%), 깐마늘(17.2%), 참외(16.3%) 등 순이었다.개인서비스 요금의 경우 20개 조사 품목 가운데 7개 품목이 전달보다 올랐고 3개 품목이 내렸다.품목별로는 노래방 이용료(1.4%), PC방 이용료(1.4%) 등이 오른 반면 경유(2.4%), 휘발유(2.0%), 김밥(0.9%) 등은 값이 내렸다.대전주부교실 관계자는 “지난해 김장 파동으로 수입까지 했던 배추는 지난해 대비 62%나 급락해 정부의 수급대책에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교통요금 등 공공요금이 줄줄이 인상될 것으로 보여 서민 경제 위축이 더욱 우려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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