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테크부산이 `류승완''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한국 액션영화를 조명한다. `류승완의 액션스쿨-한국 액션영화의 연대기''를 통해서다.
`류승완의 액션 스쿨''은 한 사람의 액션 영화 마니아로서의 류승완 감독을 재조명하고, 류승완 감독이 직접 선택한 두 편의 영화를 감상하고 류승완 감독으로부터 직접 그의 영화관을 듣는다. 류승완이라는 걸출한 액션영화 감독을 통해 한국 액션영화가 도달한 지점을 살펴보고, 그가 사숙한 한국 액션영화의 맥을 짚어보겠다는 뜻.
`한국 액션영화의 연대기''는 한국영화사에 이름을 올린 대표적 액션 영화를 상영한다. 임권택 감독의 액션 영화 중 최고 걸작으로 평가 받는 `원한의 거리에 눈이 내린다''(1971) `비트''(김성수 감독·1997), 이정범 감독의 `열혈남아''(2006)까지 10편을 다시 볼 수 있다.
`호쾌한 액션광들의 이야기''는 류승완 감독으로부터 그의 영화세계에 들을 수 있는 자리다.
6월2일 오후7시 이명세 감독의 `인정 사정 볼 것 없다''를 함께 보고 류승완 감독을 매료시킨 한국 액션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6월3일 오후7시에는 김성수 감독의 `비트'' 상영 후 `액션광(狂)들의 수다'' 시간을 갖는다. (T.742-5377)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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