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부터 각종 원예자재까지 원스톱쇼핑 ‘일산화분’

지역내일 2011-04-26

화분 하나 바꿨을 뿐인데, 화초가 달라 보이네!!

 “옷이 날개”라고 옷만 잘 입어도 사람이 달라보이듯, 화초도 마찬가지. 같은 화초라도 어떤 그릇에 담겨 있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확 달라진다. 백석동에서 능곡방향, 일산신도시화훼단지 입구에 위치한 ‘일산화분’은 고양시에서 첫 손꼽히는 화분전문점. 300평, 200평 규모의 넓은 매장에 지름 2cm 정도의 앙증맞은 화분부터 1m가 훌쩍 넘는 도로화분까지 다양한 화분들이 빼곡하다. 20여 년째 일산화분을 운영해온 대표 황정상 박정자 부부는 ”처음 문을 열었을 때와 똑같은 마음“으로 고객이 원하는 식물과 화분의 가장 아름다운 조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화분 따로 화초 따로? No!! 조경에 관한 A~Z까지 한 자리에 다 있다
 “화분전문점으로만 운영하다보니 고객들이 화초를 다른 곳에서 구입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서” 화분 전문점 바로 옆에 화원을 함께 운영하게 됐다는 박정자 대표. 화분 하나를 골라도 자신만의 독특한 감각을 원하는 주부들 사이에서 일산화분은 “화초에 딱 어울리는 다양하고 감각적인 화분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얼마 전까지 야생화가 트렌드를 이끌었다면 최근엔 다육식물이 인기. 그러다보니 화분도 매장 인테리어용이나 도로화분을 제외하면 가정에서는 작은 화분을 많이 찾는 편이다. 박 대표는 “야생화는 화분 밑에 다리가 있어 통풍이 용이하고 위로 갈수록 넓어지면서 나지막한 화분이, 다육이는 위로 갈수록 오므라지는 형태로 야생화 화분보다는 키가 높은 화분이 어울린다”고 조언한다. 아파트 베란다 등 공간이 제한적이다 보니 키 작은 야생화와 다육이가 인기를 끌고 있지만, 공기정화능력이 탁월한 관엽식물도 여전히 수요가 많다. 화초에 어울리는 화분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각자의 취향과 집안 분위기를 고려해 화분도 이젠 인테리어적 성격이 강해 예전보다 고급화되고 제품도 다양하다. 베트남 중국 러시아 일본 수입 화분 등도 질이 좋고 가격이 저렴해 수요가 많은 경우 추천할 만하고, 획일적인 것보다 “손으로 빚은” 개성 있고 감각적인 수제품 도기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다. 

물주기 걱정 없는 ‘물구멍 없는 화분’ 레츄자, 블루베리 화분 등 인기
 화초를 잘 가꾸는 첫째 조건은 물주기. 공기정화에 화초가 좋은 줄 알지만 “화원에선 싱싱하던 화초가 집에만 오면 시들해지다 죽어버린다”는 이들에게 물구멍 없는 화분 독일산 ‘레츄자''가 인기다. 레츄자는 물공급관이 있어 식물이 원하는 물을 지속적으로 알맞게 공급해주기 때문에 바쁜 직장인이나 집을 자주 비우는 경우에도 물주기에 실패할 염려가 없다. 최근엔 입소문을 듣고 ’레츄자‘를 찾는 고객이 점차 늘고 있단다. 또 최근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블랙푸드로 알려진 블루베리도 집에서 기르기 쉬운 묘목으로 알려지면서, 블루베리용 화분도 수요가 많다. 최근 사용 금지된 자연 제주돌 대신 제주에서 갈아 가공해 만든 돌 화기, 기와나 구유, 나무화분, 방부목화분 등도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하려는 고객들이 꾸준히 찾는 아이템. “요즘은 의외로 플라스틱 화분을 다시 찾는 고객도 많다”는 박정자 대표는 분갈이나 물주기 등 화분을 옮길 때 무게가 가벼워 어르신들이나 상업용 공간에서 많이 찾는다고. 깨질 염려가 없는 것도 장점이다. 

화초, 화분은 물론 조경 인테리어용품까지 온라인 쇼핑도 오케이!!
 일산화분은 노변타원분, 노변받침분 등 대형 도로화분까지 조경에 관한 모든 것을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에서도 쇼핑이 가능한 강북유일의 매장이다. 배양토, 비료, 원예기구 등 원예용품부터 한 쪽 공간은 원예와 어울리는 소가구, 펌프, 돌확, 돌하루방, 단지 생활자기 등 조경인테리어용품이 보기 좋게 전시되어 있다.
 “요즘 고객들은 베란다나 뜰에 화분 하나 들여놓는 것이 아니라 화초, 화분하나도 전체적인 집안 분위기, 인테리어의 조화를 생각하기 때문에 그것과 어울리는 조경인테리어용품을 함께 전시 판매하고 있다”는 박정자 대표. 20년 경력에 맞게 자세한 상담은 물론 원스톱 온·오프라인 쇼핑이 가능한 곳. 이번 봄맞이 준비는 일산화분에서 시작해보자.
http://www.ilsanhwabun.co.kr (온라인 매장) / http://hwabunmart.com (온라인 주문가능). 
상담문의 031-904-6915 / 031-903-7755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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