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국악원(원장 박영도)은 “국악을 국민속으로”의 네번째 행사지로 오는 29일(일) 오후6시 부산스포원파크 야외무대에서 국악나눔음악회 공연을 갖는다. 금정구청 주최로 제1회 금정산성막걸리축제를 방문하는 관광객 및 지역주민들에게 국립부산국악원을 소개함과 동시에 전통음악의 우수성을 알리고 건강한 전통문화 육성에 이바지 하고자 하는 목적이다.
''국악을 국민 속으로''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문화를 향유하는 기쁨을 국민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지역민과 함께 나눔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시민들의 전통예술에 대한 목마름을 해소하여 전통의 향기가 가득한 문화도시를 향해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자 이번에는 부산시민들과 함께한다.
공연내용은 관람객들에게 축제나들이에 온 기분을 살려 신명나고 흥이 넘치는 프로그램으로 꾸민다. 관현악 ‘아리랑’, 봄노래 민요연곡, 설장구협주곡‘모리’, 민요‘한반도아리랑순회’, ‘영남들노래’, ‘아리랑메들리’, ‘창작아리랑-금정, 부산, 다대포아리랑‘ 등 함께 따라 부를 수 있고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한다. 특히 창작아리랑 중 금정아리랑이 금정구에 울려 퍼지는 풍경을 선사하여 지역사랑과 국악에 대한 관심 유발 및 관람객들께 생활의 활력을 제공하고자 한다.
공연출연은 국립부산국악원 예술단으로 전통예술의 소중함과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며, 전자음으로 덧입혀진 현대 대중음악의 물결 속에서 벗어나 자연이 선물한 재료로 만들어진 국악기의 그 순한 울림으로 몸과 마음을 정화시킬 것이다. 공연은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811-0038로 문의하면 된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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