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주박물관은 (재)호남문화재연구원과 공동으로 6월 26일(일)까지 전북 완주지역의 최근 발굴유물을 공개하는 <금강의 새로운 힘-2100년 전 완주 사람들> 특별전을 개최한다.
우리나라는 기원전 2~1세기 청동기문화가 발전한 가운데 새로운 철기문화가 등장하는데 이 시기에는 청동기가 점차 철기로 대체되면서 물질문화가 발전하고 사회가 더욱 복잡해지며, 또한 일정한 지배 세력이 출현하게 된다.
완주지역은 청동기를 직접 만들었음을 보여주는 청동칼 거푸집 1쌍이 처음 발굴되었고 가장 많은 잔무늬거울이 확인되어 주목받고 있다. 또한 발굴된 기원전 2~1세기 무덤이 모두 100여 기로 중서부지방에서 가장 밀집되어 있어 완주지역은 우리나라의 청동기문화 발전과 철기문화 형성을 이해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전시는 3개 주제로 구성되어 있는데 제1주제 ‘완주에서 2100년 전의 대규모 무덤 발굴’에서는 갈동 유적과 신풍 유적 등의 주요 발굴내용을 사진과 영상으로 소개하고, 제2주제 ‘2100년 전 완주의 신문물’ 에서는 당시 청동기문화를 바탕으로 철기문화를 새롭게 받아들여 최고의 기술로 만든 다양한 유물을 집중 조명하며, 마지막으로 ‘선진 문화의 중심, 완주’ 에서는 2100년 전 선진 문물을 받아들여 뛰어난 기술과 새로운 문화를 펼친 완주 사람들의 힘을 느껴볼 수 있는 자리이다.
이번 전시는 완주지역의 발굴성과를 관람객들에게 신속하게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한다. 보존처리를 통해 원래의 모습을 찾은 발굴유물을 한자리에서 자세히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전시유물은 완주 갈동?신풍?덕동 출토 청동거울 등 총 100여 점이다.
전시연계 행사로는 5월 7일 토요일 오후 1시에 ‘완주지역 마한세력의 발전’ 이라는 주제로 임영진 전남대 교수의 특별강연이 있고 5월 7일(토)과 21일(토) 오후 6시에 학예연구사 조규택의 큐레이터와의 대화가 준비되어 있다.
■ 문의 : 063-220-1027(국립전주박물관 학예연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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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기원전 2~1세기 청동기문화가 발전한 가운데 새로운 철기문화가 등장하는데 이 시기에는 청동기가 점차 철기로 대체되면서 물질문화가 발전하고 사회가 더욱 복잡해지며, 또한 일정한 지배 세력이 출현하게 된다.
완주지역은 청동기를 직접 만들었음을 보여주는 청동칼 거푸집 1쌍이 처음 발굴되었고 가장 많은 잔무늬거울이 확인되어 주목받고 있다. 또한 발굴된 기원전 2~1세기 무덤이 모두 100여 기로 중서부지방에서 가장 밀집되어 있어 완주지역은 우리나라의 청동기문화 발전과 철기문화 형성을 이해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전시는 3개 주제로 구성되어 있는데 제1주제 ‘완주에서 2100년 전의 대규모 무덤 발굴’에서는 갈동 유적과 신풍 유적 등의 주요 발굴내용을 사진과 영상으로 소개하고, 제2주제 ‘2100년 전 완주의 신문물’ 에서는 당시 청동기문화를 바탕으로 철기문화를 새롭게 받아들여 최고의 기술로 만든 다양한 유물을 집중 조명하며, 마지막으로 ‘선진 문화의 중심, 완주’ 에서는 2100년 전 선진 문물을 받아들여 뛰어난 기술과 새로운 문화를 펼친 완주 사람들의 힘을 느껴볼 수 있는 자리이다.
이번 전시는 완주지역의 발굴성과를 관람객들에게 신속하게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한다. 보존처리를 통해 원래의 모습을 찾은 발굴유물을 한자리에서 자세히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전시유물은 완주 갈동?신풍?덕동 출토 청동거울 등 총 100여 점이다.
전시연계 행사로는 5월 7일 토요일 오후 1시에 ‘완주지역 마한세력의 발전’ 이라는 주제로 임영진 전남대 교수의 특별강연이 있고 5월 7일(토)과 21일(토) 오후 6시에 학예연구사 조규택의 큐레이터와의 대화가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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