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수 의원은 4일 거제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부산지역의 병원, 대형마트, 백화점 등의 광고가 늘고 있다며 자제를 촉구했다.
한 의원은 “지역의 버스와 택시등에 지역광고가 아닌 부산 등 타 지역의 병원, 쇼핑센터 등이 게재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면서 “움직이는 차량까지 동원돼 타 지역에서 쇼핑과 의료를 받으라고 충동질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거제지역 경제인구가 부산의 백화점과 대형마트에 넘쳐난다는 것은 결국 지방세 감소로 이어져 시민의 손해와 불편으로 돌아오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 의원은 “시에서 각종 지원을 받고 있는 버스, 택시회사는 시의 정책에서 벗어나는 행동은 하지 않아야 한다”면서 “권민호 시장은 움직이는 광고판을 바라보는 시민의 마음을 헤아리고 시민을 위한 시정을 펼쳐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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