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와 청소년이 보다 친근하게 순수 클래식 음악을 접할 수는 없을까. 새로운 형태의 음악회를 구성하고 꾸러기 중창단, 어린이 음악연구소 등을 운영하는 꾸러기예술단 오케스트라가 ‘귀염둥이 음악회’를 선보인다.
공연장 입구에는 체험이 가능한 30여 종의 오케스트라 악기들이 전시 돼 있고, 공연 중에는 악기가 가진 각 음색과 특징들을 들어볼 수 있는 시간과 가족이 참여하는 동요 함께 부르기, 폴카 왈츠와 캉캉 추기 등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집에서 잠자고 있는 탬버린, 캐스터네츠, 오카리나 등 여러 악기를 가져와 오케스트라와 합주하는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 음악회 감상 후에는 그 느낌을 그림으로 표현하게 하는 감성활동도 병행한다.
주페의 ‘경비병 서곡’, 프로코피에프의 ‘피터와 늑대’, 케텔비의 ‘페르시아의 시장에서’ 등 귀에 익숙한 곡들이 연주된다. 7일 오후 5시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며,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이다.
문의 오산문화예술회관 031-378-4255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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