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과 일본인만 영어가 되지않는 이유 (상대문법과 절대문법)

지역내일 2011-05-05 (수정 2011-05-05 오후 2:07:22)

 
 네오잉글리쉬 
 안남철 원장[이것이 절대 영문법이다]
 문의 : 031-919-0588

 많은 사람들이 영어에 대하여 언급할 때,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영어 공부에 가장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는데 비하여, 영어 실력은 최하위권이라고 개탄합니다.
 유럽의 많은 대학생들은 3개 국어를 구사하는 것이 흔하고, 수재들은 5개 국어를 구사할 수 있다고 하는데, 도대체 우리는 왜 이런 기막힌 결과에 봉착할까요?
이런 현상에 대하여 영어권 국가에서 영어를 습득하신 분들의 주장은 우리가 주로 문법만을 공부하고 듣기와 말하기를 소홀히 하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영어에 자신감을 잃은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이와는 반대로 문법을 깨우치지 못한 것과 어휘부족을 영어실패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오랜 기간 문법을 공부했음에도 불구하고 문법이 어려워 영어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한다면 도대체 어떤 문법을 어떻게 공부했기에 이런 현상이 일어날까요?
혹시 우리에게 필요한 문법을 내팽개치고 엉뚱한 방향을 향해 지금까지 달려간 것은 아닐까요?
다시 말하면 우리에게 필요한 문법은 어느 누구도 가르쳐주지 않았고, 또한 배울 수도 없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면 무리일까요?
그럼, 우리에게 필요한 문법이란 무엇일까요?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한 문법은 유럽인이나 미국인들의 머릿속에 동일하게 내재되어 있는 어순감각입니다. 그것이 바로 절대문법인 것입니다. 이 절대문법이 언어회로에 입력이 되면 유럽 사람들이 영어를 배우는 것처럼 아주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설명해 보겠습니다.
 프랑스 대학생들이 영어를 손쉽게 배울 수 있는 것은 이 절대문법이 머릿속에 이미 입력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어려서 프랑스어를 습득하는 과정을 거친 프랑스 사람들은 누구든지 영어에 대한 절대문법이 생성되는 것입니다.  즉 모국어를 배우면 자동으로 영어의 절대문법이 습득되어지는 것입니다. 스페인사람, 독일사람 등 대부분의 유럽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즉 동일한 어순감각이 습득되어 있기 때문에 그들은  영어단어만 알면 쉽게 영어를 이해할 수 있고, 듣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예문으로 살펴보면, 위에서 보는 것처럼 한국어와 영어는 어순체계가 완전히 다르지만 영어와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등 유럽의 주요언어는 단어만 틀리지, 동일한 어순체계를 갖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문법이라 함은 앞 낱말과 뒤 낱말의 언어적 연관성을 통하여 정확한 의미를 파악할 수 있는 글의 원리라고 할 때 유럽인들은 이미 영어에 대한 절대문법이 생성되어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그들은 상대문법만을 공부하면 정확한 영어를 구사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상대문법이란 나라마다 조금씩 다른 언어적 차이를 말합니다.
 위 예문에서 한국어에서는 관계부사가 아예 없지만, 영어에서의 관계부사 where가 프랑스에서는 o?, 독일어에서는 wo, 스페인어에서는 donde로써 철자만 틀린 것입니다. 따라서 영국에서 출판되는 grammar 책은 절대문법이 완성되어 있는 유럽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상대문법서이므로, 절대문법이 언어회로에 아예 존재하지 않는 우리는 상대문법을 아무리 공부해도 문장이 조금만 길어지면 영어를 이해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에 가깝게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는 절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영어를 배울 수밖에 없습니다.
 유럽 사람들이 상대문법만 공부하면 될 때 우리는 훨씬 더 습득하기 힘든 절대문법까지 익혀야 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지금까지 어느 누구도 그 원리를 가르쳐주지 않았습니다. 반면에 우리와 일본어는 절대문법이 동일하기 때문에 6개월~1년이면 충분히 의사소통을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즉 위에서 보는 것처럼 한국어와 일본어는 조사 (은/는/이/가, ~을, ~를, ~로 등) 활용을 통하여 문장의 의미를 파악하는 언어(토씨언어)이므로, 한국어를 습득하면 일본어의 절대문법은 자연스럽게 습득되어 지기 때문에 상대문법만 배우면 일본어에 익숙해지는 것입니다.
이런 연유로 전 세계에서 영어를 가장 못한다는 불명예를 한국과 일본이 짊어지게 된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유럽인을 위한 상대문법체계에서 벗어나 우리에게 무엇보다도 먼저 필요한 절대문법을 익혀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야말로 시간과 비용과 노력을 줄일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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