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사회의 번영을 복음문화의 토대 위에 서다. 이 때문에 문화선교가 활기를 띤다. 선교의 궁극적 목적은 기독교 문화 형성에 있다. 기독교가 이에 주안점을 두고 있는 것은 우리들 삶의 토대가 문화라는데 있다.
원래 사람은 하나님의 품안에서 살았다. 하지만 사람들은 타락으로 하나님의 품안에서 살지 못하고 떠나야만 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삶의 토대를 마련해 주셨다. 다시 말하면 이 토대위에서 사람들은 문화를 형성하면서 살았다는 것이다.
그러기에 인류는 이 삶의 토대위에서부터 오늘에 이르고있다고 하겠다. 비록 여러 갈래로 분산해 있기는 해도 기독교는 기독교문화라는 테두리안으로 이들 문화를 끌어들이고자 복음문화선교에 힘을 쏟고 있고 이로인해문화선교는 날이 갈수록 그 열기를 더한다. 그렇다고 해고 선교활동은 아직껏 구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주로 지역사회복지에 역점을 두고 있을 뿐이다. 물론 그 나름대로의 성과가 없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복음 문화 선교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기독교예술이 기독교 문화 형성에 기여한다는 사실을 인식하기 시작한 것은 최근의 일이다. 지금껏 우리는 선교가 제 구실을 다 할 때 기독교 사회가 번창일로에 설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해도 그 선교가 문화선교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함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문화는 인간의 창조적 활동으로 예술을 포함하여 기독교는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문화번역을 이룰 수 있다는데 있다. 선교문화예술 사업은 이에 역점을 둔다. 이로 인해 선교도 이제는 선교와 문화, 그 활동을 같이 하는 선교 전문 예술인으로 바뀌고 있다.
그런데 기독교 문화 사회 사업에 관한 근대의 자격증을 보면 문화선교사나 예술지도사에 관한 것을 볼 수 있는데 참으로 시대요청에 적적한 착안미라고 생각된다.
원래 자격증이란 어 임무를 맡거나 일을 담당할 수 있는 자격을 인정하여 주는 증서다. 이런 증서를 가지고 있는 것과 없는 것과는 그 차이가 크다. 실제로 자격을 취득한 자와 취득을 하지 못한 자를 보면 그 차이는 엄청나다.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다는 것은 하는 일에 전문인이라는 것이고 그 일만큼은 자신이 있다는 것이다.
누구나 예술에 조예가 있고 기독교 문화 사업이나 예술지도사로 사회에 현신하고자 한다면 한번 도전해 볼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본다.
이상열
경원대 경영대학원
총회신학 및 신학대학원
마닐라 시립대학교 (예술 교육학 박사)
(사)한국기독교 문화예술원 이사장 역임
(현)서울예술신학교
칼로스 엠에이대학교 총장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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