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빌바오 콩쿠르 입상자&세계 최정상음악가 초청공연

수원에서 만나는 세계적인 ‘스페인 빌바오 콩쿠르’

지역내일 2011-04-28 (수정 2011-04-28 오후 4:47:55)

국내 정상급 오케스트라, 전설적인 테너가수, 스페인 빌바오 콩쿠르 입상자 등 내로라하는 예술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사)수원예총과 DSD삼호아트센터는 수원시민들과 함께 하는 ‘스페인 빌바오 콩쿠르 입상자&세계 최정상음악가 초청공연’을 4월 29일(금) 오후 7시30분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선보인다.
‘빌바오 국제콩쿠르’는 세계10대 성악 콩쿠르 중 하나로 스페인 빌바오에서 격년제로 치러지는 행사다. 2010년 제13회 대회에선 세계 30개 나라 152명의 미래 성악 유망주들이 경쟁, 여자부에서 1등을 수상한 메조소프라노 예카테리나 메트로바(이탈리아)와 여자부 최고인기상 소프라노 오르코엔 헬레나(스페인)가 이번 초청공연에 참가한다. 메트로바는 생상의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 가운데 ‘그대 음성에 내 마음 열리고’를, 오르코엔은 들리브 오페라 라크메의 ‘종의 노래’를 부를 예정이다.
성악가 살바토레 리치트라, 조수미, 신영옥,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 등과 협연한 바 있는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Mostly Philharmonic Orchestra)가 이번엔 유럽 최고이자 빌바오 콩쿠르 본선 오케스트라 지휘자이기도 한 세르지오 올리바와 호흡을 맞춘다.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테너 피에트로 발로는 ‘돌아오라 소렌토로’, ‘물망초’ 등 칸초네 명곡과 아리아를 선사한다. 전석 무료공연으로 낭만적인 봄날의 저녁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 

 
문의 DSD삼호아트센터 031-234-6200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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