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주소장의 행복한 세상만들기-실패경험의 끝은 성공

지역내일 2011-04-22
 최근 국내 과학 분야의 우수 대학에서 여러 학생들의 잇단 자살로 국회에서까지 학사운영에 대해 논란이 되고 있다.  입학하기 위해 그들이 중고등학교 시절 얼마나 노력했을지 이해가 된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자신이 속한 곳에서 최고였거나 상위권으로 실패 경험이 매우 적었을 것이다. 그래서 이들의 죽음은 더 안타깝다. 국가적인 인재로 성장하고 있는 학생들의 죽음을 통해 이 시대에 필요한 성공에 대한 가치를 생각해 보고 싶다. 
  
실패 없는 성공이 최고의 성공일까?
혹자는 이번 사건을 통해 학생들의 힘든 학업 스트레스를 공감하면서도 그들의 선택에 아쉬움을 표현한다. 성적하락으로 비관했다는 기사를 접하면서 그들이 ‘못해봐야 얼마나 못했을지’라며 말이다. 이미 평범한 학생들이 따라갈 수 없을 만큼 그 분야에서 우수함을 인정받았을 텐데 만족이 되지 않았을지 모르겠다.
  과학의 발전은 새로운 연구 속에서 이루어졌다. 실패를 거듭한 연구결과로 인해 과학의 발전에 기틀이 되는 성공을 맞이했을 것이다. 즉, 실패를 거듭할수록 성공은 더 가까워진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수많은 시행착오 속에서 만들어진 연구결과물로 인해 지금 우리는 과학문명의 혜택을 누리며 살고 있다. 최고의 발명가이자 과학자인 에디슨은 실패의 대표적인 인물이다. 그의 실패를 통해 우리는 수많은 발명품을 얻었다. 이것으로 지금까지 우린 생활 속에서 편리함을 얻고 있다.
  사무용 메모지로 쓰이는 ‘포스트 잇’ 종이 역시 실패의 걸작품이다. 이 제품을 개발한 사람들은 원래 접착성이 높은 성분을 개발하려고 했다고 한다. 실패를 거듭하다 새로운 아이디어 하나를 얻어 새 제품으로 탄생된 것이 바로 그것이었다. 실패의 다리 끝은 성공이란 말도 있다.
  무한경쟁시대라고 불리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학생들과 젊은이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길 바란다. 더욱이 연구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이라면. 세계 우수한 기업들을 보면 자유로움 속에 실패의 연구경험을 소중히 여겨 커다란 성공을 거둔 곳도 많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실패란, 성장에 필요한 초석이 될 수도 있다. 이제 더 이상 자신의 실패 경험으로 삶을 마감하는 학생들이 없길 바란다. 실패경험이 버겁다면 때때로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는 용기도 필요하다. 지금 하는 일이 너무 힘들다면 다른 일을 찾으면 된다. 소유는 줄어들겠지만 마음의 평온을 얻을 수 있다면 그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 것이다. 

문의 031-206-331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