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부터는 전주에서도 KTX를 타고 2시간 12분만에 서울에 도착할 수 있게 된다.
익산에서 순천을 연결하는 154.2㎞ 전라선 복선전철화 사업이 올해 9월말 단선으로 KTX가 시범 운행하게 되며, 11월말에 완공되어 전라선 전구간 복선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전라선 복선전철은 2005년 7월에 착공하여 총사업비 9732억원이 투입돼 현재 90% 가량이 진행된 상황이며 익산~신리 구간은 철로부지매입 등의 관계로 현재 80%정도가 진행 중이다.
전라선 복선전철은 지난해 9월 1일 정부에서 발표한『KTX 고속철도망 구축전략』에 부합하도록 설계속도 230㎞/h의 고속화 철도로 설계되었으며, 향후 시스템을 개량할 경우 270㎞/h까지 속도 향상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에 따라 기존 새마을호를 이용할 경우 전주에서 서울까지 이동시간이 3시간 18분정도 소요되었으나, 전라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서울에서 전주까지 KTX를 투입하여 현재 익산에서 환승하여 전주로 이동해야하는 불편함을 덜고 시간 또한 2시간 12분이면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익산에서 대야를 연결하는 군산선(익산~대야) 복선전철 및 대야에서 군?장 국가산업단지를 연결하는 군장인입철도가 올해 3월말 실시설계를 완료여 8월말 착공하여 2015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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