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회에서는 최근 ‘영어로 대학가기’ 추세에 따른 ‘1+3프로그램’ 전형에 대한 상세한 사례와 이를 위한 영어능력의 중요성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강사로 나선 부천 아발론 녹지원 고문수 원장(건국대 글로벌 프론티어 지도교수)은 “해마다 72만 명이 경쟁하는 대학입시에서 불과 1~2만 명만이 서울권 유명 대학에 진학하고 있다.”며 “이런 치열한 경쟁에서 기왕 하는 공부가 경쟁력을 갖추려면 대학입시의 변화와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고 원장은 입시변화의 흐름 첫 번째로 곧 시행을 앞둔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을 들었다.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은 교과부가 그동안 영어교육의 실효성 부족을 개선하고자 초중고 과정의 영어 말하기 능력을 높이겠다는 데 따른 정책. 향후 이 시험이 시행되면 학생들은 기존의 읽기와 독해 중심에 치중하던 영어공부에서 벗어나 말하기와 쓰기 능력을 더 길러야 한다. 이와 더불어 현재 대학 대부분은 영어로 진행되는 강의를 늘려가는 추세이기 때문에 대학공부를 위한 영어능력은 기본이자 필수이다. 하지만 실제 학생들의 수준은 대학에 들어가도 영어 학원을 다시 찾을 정도로 부족하다며 영어능력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원장은 “무엇보다 최근 대학과 사회에서는 글로벌 인재를 원한다. 늘고 있는 각종 글로벌전형에 상위권 학생들이 몰리는 것이 단적인 사례”라며 “국내대학에 입학해 해외유학으로 이어지는 1+3 프로그램 전형 확대도 눈여겨 볼 변화”라고 말했다. 1+3 프로그램 전형은 수능 없이 내신과 영어면접으로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고 원장은 또 늘고 있는 입학사정관전형에서도 어학능력과 봉사경험을 강조하고 있다고 했다.
설명회를 준비한 아발론교육 부천캠퍼스 나순호 대표원장은 “대입전략의 새로운 패러다임은 일정 수준 이상의 공인어학성적과 자격기준을 쌓아 저비용 고효율로 국내외 유명대학을 공략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적어도 고교과정의 영어 정도는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도록 훈련해야 한다”이라고 말했다.
문의 : 032-328-0566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