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외과 전문의 정필구 원장
24세의 직장여성으로 대학졸업후 외국계 유통회사 비서실에 입사하게 된 김하나씨. 첫출근하는 날 twitter를 통해 첫만남을 가진 프랑스국적의 CEO로부터 평상복 차림의 모습을 메일로 보내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어떻게 사진을 찍을까 거울을 보며 고민하던 중 이전에도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에게 종종 듣던 이야기가 떠올라 잠시 고민에 빠지는데...
“하나야 너 오늘 안색이 너무 안좋아보여.”, “눈이 왜 그래? 누구한테 꼭 한 대 맞은 것 같아.”, “화났니? 아~ 요전에 내가 한말 땜에 심술났구나? 그렇지 말고 화풀어.”
사실 하나씨는 직장입사문제로 6개월간 잠을 하루에 3~4시간밖에 못잤고, 최근 입사후 신입사원환영행사와 사원교육으로 심신이 몹시 지친 상태였다. 하나씨는 거울에 비친 자신의 눈, 이마, 뺨 등 얼굴의 요모조모를 훓어보다가 눈밑에 불룩하게 나온 심술보에 멈춰서서 되내이기를 “항상 이게 말썽이네. 색깔도 칙칙하고, 게다가 주름도 좀져 보이기까지 하니... 애이 왕짜증! 누가 이것 좀 안고쳐주나?”
흔히 말하는 다크써클은 색소성, 혈관성, 지방성 크게 3가지로 나뉘며 젊은 분들에게 주로 생기는 경우 앞의 3가지가 복합적으로 섞여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색소나 혈관성의 피부변화는 피부와 그 부속기에 대한 치료가 필요하며, 주로 미세박피, IPL, 레이저치료 등으로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지방이 나와 보이는 경우 결막으로 지방을 제거하면 호전을 보이기도 하지만 이미 자리잡은 눈밑팔자주름이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그 주변이 더 함몰되어 보이는 경우도 많이 있어 수술이 망설여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젊은층의 눈밑변화(다크써클)가 주로 지방이 외관상 밖으로 튀어나와 보이는 경우 이를 제거하기보다 결막을 통해 눈밑피부에는 흉을 남기지 않고 지방을 팔자주름의 바깥쪽까지 넓게 퍼뜨려주어서 웃을 때 생기는 눈밑심술주머니를 깨끗하게 없애줄 수 있습니다.
결막을 통한 눈밑지방재배치법의 장점은 첫째 피부에 흉을 남기지 않고, 둘째 수술이 비교적 간단하며, 셋째 회복이 빠르며, 넷째 눈밑에 과도한 피부주름이 동반된 경우 피부절제를 병행하여 눈밑주름을 더욱 효과적으로 교정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수술 후 일상생활에 거의 제한이 없어서 수술 다음날부터 바로 세안이 가능하며, 약간의 붓기가 3~4일 지속되고, 7일이내 대부분 수술한 티(멍, 수술자국)가 사라집니다. 가족, 친구들과 1주일이내에 여행을 계획중인 분들도 회복이 빨라 계획에 차질없이 다녀오실 수 있습니다.
기존의 눈밑지방제거법에 비해서 효과가 우수하고, 수술 후 인위적인 느낌이 없이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눈매를 유지할 수 있으며, 특히 수술 후 복합성 다크써클의 개선에 아주 효과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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