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관절 동통과 관절경술

지역내일 2011-04-07 (수정 2011-04-07 오후 8:35:11)

글 / 부천 중동연세병원 정형외과 원장 양만식




무릎관절은 인체 내에서 가장 큰 관절로 운동과 외상에 쉽게 노출되며 손상 받을 수 있는 부위이다.
무릎관절은 대퇴골, 경골, 슬개골의 3개의 범주와 전?후방십자인대, 내?외측인대, 2개의 반월상 연골판이 조화를 이루며 자세유지, 보행, 운동과 관련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중 한 부위에 이상이 생기거나 외상으로 손상되면 무릎관절 통증을 호소하게 된다. 동통 때문에 X-Ray 촬영으로 검사를 하게되면 인대와 반월상연골판 손상을 확인할 수 없어 진단에 어려움이 있다. 최근에는 자기공영영상(MRI)으로 검사, 정확한 진단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하지만 이 또한 진단의 보조적인 방법이며,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와의 문진과 비교되는 증상, 정밀한 이학적 검사가 기초되어야 한다.
 슬관절 병변의 진단에 가장 정확한 방법은 관절경을 이용한 검사이다. 이렇게 검사를 하게 되면 관절내 이상을 직접 확인하면서 연부조직, 인대, 반월상 연골판, 손상에 대한 직접적인 동반치료가 가능하다. 관절을 절개하지 않고 작은 2∼3개의 구멍을 통해 시술, 수술 후 동통이 최소화되어 빠른 회복과 운동이 가능하며 합병증이 적고 치료비 역시 절감되는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무릎 동통에 대한 검사 및 치료에 많이 활용되고 있다.

관절경 수술의 적응증
①장기간에 걸쳐 지속적인 부종과 통증이 있는 경우
②약물치료나 물리치료 등으로 효과가 없는 경우
③전 후방 십자인대 손상
④반월상 연골 손상
⑤연골이식, 관절 연골이 약화되는 연골 연화증
⑥류마치스나 통풍, 중기 퇴행성관절염 등

관절경 수술의 장점
①관절속의 이물질과 손상된 연골을 정리하는 관절 내시경수술은 모니터를 통해 관절 속을 확대해 볼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정확한 치료가 가능하다.
②CT나 MRI같은 특수 촬영으로도 파악하지 못한 질환 상태까지 정확히 진단해 수술할 수 있다.
③수술시간이 짧고 절개 부위가 작다 보니 감염 같은 수술 후유증이 일어날 소지가 줄어들며, 미용면에 있어서도 거의 흉터가 없다.
④주로 척추마취를 하므로 수술 중 모니터를 통해 본인은 물론 가족이 직접 수술부위를 볼 수 있다.
⑤질환의 유무 진단뿐 아니라 전·후방 십자 인대나 내측 인대 재건술, 연골이나 활액낭의 모든 손상부분까지 치료할 수 있다. 하지만 연골이 완전히 닳아 없어진 경우에는 관절 내시경 수술이 불가능하다. 이때에는 인공관절로 대체해 주어야 한다.
⑥수술 후의 통증 또한 적으며, 입원기간 단축으로 비용도 줄일 수 있다.

관절내시경 수술 후 주의사항
①수술 후에는 한동안 다리를 꼬고 앉지 않도록 한다.
②지속적인 물리치료와 재활운동이 필요하다.(운동의 강도는 주취의사가 결정)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