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가 ''시니어인턴 채용박람회''를 오는 12일(오전 10시∼오후 3시) 시청 녹음광장에서 개최한다.
부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60세 이상 어르신은 신분증과 이력서(사진 1장),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고 행사장을 찾아 신청서를 작성해 접수하면 참여할 수 있다.
택배배송, 세탁물정리, 농산물 품질관리원, 실버바리스타, 주방보조, 대형마트스태프, 룸메이드 등 7개 분야 450명을 모집한다. 인턴기간 월 60∼90만원의 보수를 지급하며 부산시가 인건비의 50%를 지원한다.
부산시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6일 부산시청에서 CJ택배, (주)Aion F&G, (주)커피토마토 등과 어르신 취업 활성화를 위한 `시니어 인턴십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민간기업의 어르신 고용 촉진을 위한 것이다. 부산시는 보건복지부의 일자리 발굴사업인 `시니어 인턴십 프로그램''에 응모, 8개 민간기업과 연계한 7개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국비 8억원을 지원받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시니어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재원을 지원하고, 부산시는 우수인력 선발·교육을, 기업은 어르신에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한다. 특히 부산시 고령인력종합관리센터와 6개 시니어클럽이 인턴 참여 어르신과 기업간 교량역할을 담당하고, 노인취업교육센터는 맞춤형 취업교육에 나선다.
※문의:노인일자리종합콜센터(1577-1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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