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대공원 숲 속에서 열리는 숲 체험교실이 지난 1일 문을 열었다.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동·식물을 관찰하고, 나뭇잎 탁본 등의 자연학습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유치원생, 초·중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어린이대공원 숲체험학습센터에서 진행하는 이 교실은 오는 10월31일까지 7개월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월요일 휴관. 참가비 무료.
숲 체험교실에는 전·현직 교사, 주부, 회사원 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50여명이 숲 해설사로 활동한다. 숲에 대해 전문교육을 받은 이들은 하루 7∼8명씩 활동하며,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숲 이야기를 들려준다.
숲 체험교실은 참가자들의 사전 예약을 받아 운영하며 △자연 소리 듣기 △나뭇잎 탁본 새겨보기 △풀잎공예 배우기 △야생 동·식물 관찰하기 등 숲체험 프로그램을 모두 체험하는 데는 3시간 정도 걸린다. 어린이대공원 숲체험학습센터는 지난달 15일까지 1차 숲 체험교실 참가자를 모집, 1만7천여명의 신청을 받았다.
이와 별도로 수시 참가신청을 받고 있으며, 2차 숲 체험교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6월 예정.
※문의:숲체험학습센터(070-7740-5387)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