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올해 79억3천만 원을 지역 학교에 지원한다.
시는 지난 3월 29일 ''학교 교육경비지원 심의위원회''를 열어, 63개 학교에서 신청한 2011년도 교육경비 지원사업을 심의, 79억3천만 원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확정된 교육경비 보조금 등은 4월 1일부터 지역 학교에 지원된다.
지원금은 원어민 보조교사 배치, 방과 후 학교운영 등 교육과정 개발사업과 학교 급식시설 보수사업, 교육여건 개선사업, 교단 선진화사업 등 학교 교육 경쟁력 강화와 환경개선을 위해 사용된다.
시는 교육경비 보조금 36억 원 이외에도 학교급식지원비 20억9100만 원, 급식시설지원 1억 원, 학교체육관 건립 및 운동장 인조잔디조성 사업비 8억5천만 원, 산?학?관 협력사업비 2억1천만 원, 영어마을 운영비 7억7600만 원, 생태체험 자연학습장 조성사업비 2억6천1백만 원, 사립유치원 교재교구비 4천2백만 원 등 43억3천만 원의 예산을 지역 학교 등에 지원한다.
시는 교육경비 지원사업이 학교 현장에서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거제교육지원청과 연계 수시로 지도 점검을 실시 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종료 후엔 자체평가를 실시하고, 우수사례에 대해선 2012년도에 인센티브를 줄 방침이다.
김현규 교육체육과장은 “지역의 가장 큰 경쟁력은 교육”이라며, “교육이 뒤처지면 미래가 없다는 각오로 교육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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