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침몰 1주년을 맞아 천안함과 자매결연 도시인 천안시의 통합방위협의회, 천안함 범시민대책위원회 등 유관기관, 단체회원 30명은 지난달 24일 오후 3시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 46용사 묘역을 합동으로 참배했다.
천안시는 천안함 46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국가안보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난달 21일~26일을 추모주간으로 정하고 경건한 추모분위기 조성과 다양한 추모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천안시는 지난달 25일~31일 천안시청 7층 로비에서 천안함 46용사 1주년 기념 ‘추모 사진전’도 열었다.
* 천안시청 7충 로비에서 열린 천안함 추모 사진전
참배를 마친 성무용 시장은 “천안함 46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국가 안보의식을 더욱 고취시키는 계기로 삼고자 참배하게 됐다”며 “60만 천안시민의 범시민 추모분위기 속에서 나라사랑 정신 함양과 국가 안보의식을 더욱 고취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오는 29일까지 천안교육지원청의 협조를 받아 관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시, 수필 및 추모헌시 등 ‘천안함 46용사 추모 글짓기’ 공모를 실시하고 우수작 46명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또한 영결식 1주기인 오는 29일을 전후로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추모음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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