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지역 야권이 4.27도의원 재선거에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후보를 내기로 합의해 관심이다.
이에따라 내일신문은 독자의 알권리 제공을 위해 야권단일화에 참여하는 3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긴급 지상인터뷰를 마련했다. 후보자들의 경력과 주요공약사항, 지역현안등에 대한 공통질문에 대한 답변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편집자주>
공통질문사항
1. 주요 학력 및 경력
2. 주요공약
3. 도의원의 역할에 대한 생각은?
4. 무상급식과 관련한 견해와 대책은?
5. 복지문제와 관련한 후보자의 견해는?
6.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은?
7.도심교통난과 관련 대책은?
8. 후보가 생각하는 자신의 장점은?
9.유권자들에게 하고싶은 말은?
1.
거제수산고등학교(현 거제 제일고)졸업
대우조선 21년 근무
전)거제시민신문 대표 및 발행인
전)신현읍 하수종말처리장 반대 대책위원장
전)6.2지방선거 거제시의원(장평·고현·상문·수양)출마
현)민주노동당 거제시위원회 중소상인살리기 대책본부장
전)민주노동당 중앙위원, 경남도당 부위원장
현)거제 경실련 집행위원
2.
사설 산후조리원 반값 수준의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지원조례 제정
필수예방접종 전면 무상화
친환경 학교급식센터 설립
중·고등학교 교복 무상지원
비정규직센터 건립
사회적 기업 육성, 사회적 일자리 확대
민간투자사업 심의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제정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지역상생협약 체결
전통시장 -현대화
차 없는 문화거리 조성과 고현천을 이용한 주차부지 확보
3.
시민들의 심부름꾼으로서 확실한 대변자가 되겠다. 도정에 대한 제대로 된 감시와 견제로 도정발전을 이끌겠다. 시민들의 요구와 바람을 도정에 반영하겠다. 민심을 외면하고 있는 한나라당의 독재적 횡포를 막겠다.
4.
민주노동당의 창당공약인 무상급식이 현실화되었다. 앞으로 ‘전면실시’되어야 한다. 더 나아가 ‘친환경무상급식’으로 아이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해야한다.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한 생산자와의 직거래 등 공공급식체계를 갖춰야한다.
5.
지금의 복지 논쟁은 심화되고 있는 사회 양극화에 그 원인이 있다. 그렇기에 실업과 비정규직, 최저임금 등 노동문제 해결 없는 복지는 핵심을 비켜간 허구일 뿐이다. 안정된 일자리 보장을 중심으로 하는 복지 즉, ‘노동중심 복지’가 되어야 한다.
6.
경기불황이 깊어지면서 자영업자들이 몰락하고 있다. 대형할인마트에 이어 골목상권까지 장악하려는 대기업의 횡포에 중소상인들이 죽어가고 있다. 지역 중소상공인을 보호하는 조례를 제정해 중소상인, 자영업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
7.
고현천을 이용한 주차부지 확보, 버스터미널의 합리적 조기 이전 추진, 우회도로의 조기완공으로 교통량을 분산시켜야한다. 근본적으로 신현 지역의 집중화가 낳은 문제로, 도시균형발전을 추구하여 인구분산정책을 세워야 할 것이다.
8.
한나라당에 맞서 이길 수 있는 후보는 바로 민주노동당 이길종이다. 거제에서 태어나 30여년을 고현에서 살아왔기에 누구보다 고현을 잘 알고 지역주민들의 요구와 기대를 잘 안다. 뚝심 있고 소신 있는 제가 도의원이 된다면, 깨끗한 정치, 새로운 바람이 시작될 것이다.
9.
야권단일후보가 되어 부패와 타락의 지방자치 20년, 시민을 두려워할 줄 모르는 한나라당의 일당 독주를 확실히 막겠다. 국민을 외면하는 한나라당을 심판하고 깨끗한 정치를 만들겠다. 한나라당을 이길 수 있는 후보는 민주노동당 이길종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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