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아이, 모두가 즐겁다
아이를 둔 엄마라면 한번쯤 가봤을, 아니면 가보고 싶은 장소가 있다. 아이를 돌봐야 한다는 의무감은 잠시 접어두고 마음 놓고 차 한 잔 마실 여유 갖기가 힘든 일상. ‘키즈카페’는 이런 엄마들의 욕구를 충분히 충족시켜줄 수 있는 새로운 식문화 아이콘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 중 ‘어린왕자’는 다양한 놀이 시설과 음식 메뉴, 안락한 환경 등 엄마들의 희망 사항을 두루 갖춘 곳으로 입소문 나 있다.
지난해에는 ‘여성 소비자가 뽑은 2010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에서 키즈카페, 키즈레스토랑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일산 장항동에도 키즈카페 어린왕자가 위치해 있다. 일산점 김상윤 대표는 “어린왕자는 아이는 물론 엄마들에게도 즐겁고 편안한 시간을 제공하는 외식 문화 공간을 지향하고 있다”라고 소개한다.
아이들은 신나는 놀이터로 Go! Go!
엄마들이 키즈카페를 찾는 가장 큰 이유는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곁에서 바라보며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일부 키즈카페에서는 어른들의 독립된 시간을 위해 놀이방과 식사 공간을 분리해 놓거나 CCTV를 통해 아이의 모습을 지켜볼 수 있도록 한다. 하지만 아무래도 엄마들은 직접 아이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어야 안심이 되는 법이다. 이점을 염두에 두고 어린왕자는 넓은 홀 옆쪽으로 놀이방을 마련했다. 어디에서나 아이들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놀이방은 5세 이하 유아가 이용할 수 있는 토들러 존(Toddler Zone), 5세~7세 아동에게 적합한 플레이 존(Play Zone)으로 분리돼 있다. 놀이방은 아이들의 연령대에 맞춘 수준별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다. 자기만의 공간을 좋아하는 유아들의 놀이 본능을 고려한 벌집방, 미니 파라솔을 갖추고 인조잔디를 깔아 주택 정원 느낌을 풍기는 하늘방 등 콘셉에 따라 공간이 꾸며졌다. 각 방에는 블록 및 조립교구, 볼풀 등의 다양한 놀이도구를 갖췄다. 정해진 시간마다 운행하는 미니기차도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놀이 시설이다.
플레이존에는 타잔 슬라이드, 미니 축구장, 게임방 등 아동들이 즐길만한 시설들이 준비됐다.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장난감이나 놀이시설의 소독과 청소는 철저히 한다.
놀이방에는 전문 보육교사가 아이들과 함께한다. 놀이방에 아이를 두고서라도, 가족들은 아이 걱정 않고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소규모 동호회 모임이나 생일잔치에 알맞은 파티룸, TV, DVD 등의 시설을 갖춘 미니룸이 있다. 수유실, 북카페 등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다. 전문 파티 플래너가 진행하는 생일파티도 어린왕자에선 가능하다.
엄마들은 탁 트인 전경 보며 봄 분위기 만끽
어린왕자에서 바라보는 전경은 그야말로 봄 분위기가 가득하다. 자전거와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는 사람들, 새싹이 조금씩 움트는 나무들이 가득한 호수공원 미관광장이 한눈에 들어온다. 키즈카페인 특성상 실내가 다소 시끄러울 수 있다. 하지만 푹신한 소파에 등을 기대앉고, 따뜻한 커피 한잔과 즐거운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함께 한다면 이보다 큰 행복이 엄마들에겐 없다. 김상윤 대표는 키즈카페가 단순히 아이들만을 위한 장소가 아님을 유독 강조한다.
“ 주로 찾는 고객들이 주부, 여성들이다 보니 아동용 도서 외에도 여성 잡지들도 수십 권 구비해 놓고 있다. 어린왕자는 주부들도 충분히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어른 입맛에 맞는 메뉴도 다채롭게 선보여
어린왕자에서는 아이들의 입맛에 맞는 돈가스, 볶음밥 등의 키즈 메뉴는 물론, 어른들이 좋아할 만한 음식들도 함께 준비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회덮밥, 쟁반막국수, 육개장 등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것이 이색적이다. 김상윤 대표는 “한식, 양식은 물론 퓨전요리까지 준비해 놓고 있다. 메뉴는 한 두 달마다 정기적으로 교체하고 있다. 마치 백화점 푸드코트를 생각하면 된다.”고 했다. 아이들이 없더라도 이곳을 찾을 수 있다. 입장료가 제외된 금액 정도로 식사를 할 수 있는 런치 스페셜 메뉴가 준비돼 있다.
어린왕자에서는 다양한 할인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10회 이용권을 구매하면 총 이용금액의 20%를, 5회 이용권 구매는 10%를 할인해 준다. 또한 멤버십 제도를 운영해 이용료의 3%를 적립금으로 제공한다. 영어교실(잉글리시 에그), 쿠킹교실 등도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만원의 행복’ 특별 이벤트
어린왕자 일산점이 개업 2주년을 맞아 ‘만원의 행복’특별 이벤트를 실시 중이다. 단돈 만원으로 입장료, 키즈돈가스, 어린이음료, 아메리카노를 모두 즐길 수 있다. 신문 광고에 첨부된 쿠폰을 오려 가면 된다. 쿠폰은 1인 1매(아이1명, 어른1명)에 한하며, 평일에 이용 가능하다.
위치: 일산동구 장항동 846번지 센트럴프라자 601호
문의: 031-908-3383
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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