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긴 겨울이 안녕을 고하는 때. 하지만 어딘지 아직 겨울의 자태가 머물고 있는 우리 집에 마음껏 봄을 들여놓고 싶다. 화사한 봄 벽지를 뒤로 하고 고풍스런 앤티크 가구에 앉아 차 한 잔을 마시면 왕비가 부럽지 않을 듯하다. 가구명장의 예술혼이 살아 있는 ‘베르디안’을 만나면 그 꿈에 한 발 다가선다.
■가구는 생활이다- 가구에 멋을 허(許)하라
가구는 오랜 시간동안 우리와 생활을 함께 하는 생활필수품. 그러나 단순히 필요에 의해 만들어지고 소비되어 지는 것이 아니라 생활 깊숙이 들어와 우리의 소중한 기억 속에 살아 숨 쉰다. 하루의 피로를 풀어내며 달콤한 휴식을 주는 침대, 도란도란 모여 가족과 함께 식사한 식탁, 대화와 웃음이 가득 찼던 거실의 소파, 이 모든 것들은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해준다.
어쩌면 앤티크 가구는 이런 이유에서 가장 합당한 지위를 차지할지 모른다. 유럽고가구의 고풍스러운 멋을 추구하면서도 유행을 타지 않고, 시간이 흐를수록 깊은 맛이 살아나 오래오래 우리 옆을 지켜 준다. 변치 않는 매력 덕에 많은 여성들의 사랑을 받으며 로망이 되기도 했다. 그 멋에 한껏 취하려는 중년층들이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점점 나만의 가구를 오래 간직하고 싶은 젊은 신혼 층에서도 즐겨 찾고 있다.
베르디안 가구 김대성 수원점장은 “가구를 사치품으로 생각하는 시대는 지났다. 인테리어 효과와 멋을 같이 추구할 수 있어, 나만의 실내공간을 꾸미는 데 가장 중요한 핵심적인 요소가 되고 있다. 가구 선택이 잘 되어야만 모든 인테리어 요소들이 쉽게 그리고 무난하게 이루어진다”고 변하지 않는 멋을 중요시하는 요즘의 트랜드와 가구선택을 설명했다.
■가구는 예술이다- 나만의 작품을 소유하다
가구는 항상 내 시선과 부딪치게 마련이다. 하나의 예술작품과도 같은 명품을 마주할 수 있다면 내 삶의 품격도 한층 높아진다. 베르디안 가구는 여느 앤티크 가구와 특히 그 점에서 차별된다. 가구명장 소병진 선생의 숨결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소병진 선생은 12세에 전통가구제작에 입문해 40세에 우리나라 가구명장 1호가 되었다. 수십 년간 전통 목가구 제작에 종사해 전통목가구의 모든 품목제작을 섭렵해 왔다. 베르디안은 그에게서 기술자문을 구해 정성어린 장인의 명품가구를 만들어 내고 있다.
예술품은 대량복제를 반겨하지 않는다. 독창성과 유일성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베르디안 가구의 모든 제작공정과정은 일일이 수작업을 통해 완성된다. 기계로 찍어내는 가구와는 달리 수작업은 만드는 이의 손놀림에 따라 같은 디자인이라도 조금씩 차이를 가지게 된다. 또한 앤티크 가구는 천연원목을 사용해 나무의 결과 특성에 따라 다른 무늬의 가구가 탄생된다. 수작업의 섬세함과 자연미가 만나 이룩된 하나 밖에 없는 독창적인 예술품을 소유하게 되는 것이다. 예술작품이 내 몸과 마음이 쉬어가는 휴식처를 제공해 주는 기쁨을 누리게 된다.
■가구는 삶의 동반자- 실용성과 내구성에 주목하라
아무리 멋이 있어도, 예술작품이 되어도 가구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무의미한 일. 수납공간은 충분한지, 전체 공간 활용은 제대로 할 수 있는지, 사용하기 편리하고 튼튼한지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가구는 한 번 구입하면 10년 이상을 쓰게 된다. 겉만 예쁜 가구만을 선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필름을 붙여 놓은 제품은 습기나 열에 약해 시간이 지나면 필름이 떨어지거나 뒤틀리는 수가 있다. 화학접착제 등의 사용으로 건강에 해를 끼치기도 한다”는 김 점장은 유행에 치우치지 않으면서 또한 싫증나지 않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고품격의 디자인에 실용성을 같이 추구해 온 베르디안 가구는 오래 사용해도 변하지 않는 견고함을 자랑한다고 덧붙였다.
앤티크 가구는 무조건 비싸다는 오해가 있다. 하지만 베르디안 가구는 가격 면에서도 타 브랜드를 앞서간다. 다른 브랜드의 OEM 방식과 달리 직접 생산하고, 직영점만을 운영하고 있다. 생산, 판매, 배송, A/S를 모두 본사에서 직접 관리해 생산단가와 유통마진을 줄이고 신뢰도는 높였다. 이는 소비자에게 직거래 방식으로 좋은 품질의 제품을 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것을 가능하게 했다. 김대성 점장의 말이다.
“앤티크는 고가라는 인식 때문에 젊은 층들은 구매를 망설이기도 해요. 하지만 베르디안의 합리적인 가격은 입소문을 타고 혼수용으로도 판매가 되고 있어요. 믿음을 주는 품질과 착한(?) 가격, 이 모두가 소비자를 만족시킬 것입니다.”
베르디안 가구는 시중에서 보지 못했던 새로운 봄 신상품을 대거 출시해 소비자의 곁으로 다가간다. 올 봄, 실용성과 예술성을 조화시켜 인간, 자연, 문화를 융합하고 있는 명품가구와의 만남을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
문의 베르디안 가구 수원전시장 031-214-1777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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