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하구에코센터가 낙동강의 아름다운 자연을 직접 둘러볼 수 있는 체험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3월 26일부터 6월30일까지 총 15차례에 걸쳐 떠나는 ''낙동강하구 생태체험여행''이다.
초등학생과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들에게는 자연 속에서 머리를 식힐 수 있는 휴식시간을, 어린이들에게는 생생한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낙동강하구 생태체험여행 코스는 모두 5개. △낙동강하구에코센터→아미산 전망대(연안사주 조망)→다대포 해안(모래사주 관찰)→몰운대(해안지형·무인도 관찰)→퇴적암(퇴적지형 관찰)을 둘러보는 `낙동강하구답사'' △재미있는 나비이야기, 딱정벌레의 세계 등을 살펴볼 수 있는 `곤충관찰'' △습지식물과 만나요, 나도 식물학자 등 `식물관찰'' △`미션! 흔적을 찾아라''를 주제로 낙동강하구에 살고 있는 야생동물 흔적찾기 △동물의사 선생님과 함께 다친 동물을 치료하면서 자연사랑의 마음을 배우는 `야생동물 진료체험'' 등이다.
26일 낙동강하구답사를 시작으로, 4월9일 식물관찰, 4월16일 곤충관찰, 4월17일 동물진료 체험, 4월23일 동물흔적 찾기 프로그램을 오후 1∼5시 운영한다. 5·6월에도 2·4주 토·일요일마다 여행을 떠난다. 여행 프로그램마다 1회에 40명이 참가할 수 있으며, 낙동강하구에코센터 홈페이지(http://wetland.busan.go.kr)를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예약은 여행일 15일 전부터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인당 5천원.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이번 `낙동강하구 생태체험여행''에 대학교수와 자연생태분야 전문 강사진의 재미있는 해설을 곁들여 체험학습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209-2052)
에코센터, 자원봉사자 모집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낙동강변의 다양한 생태환경을 널리 알리고, 시민의 환경보호 인식을 높이는데 앞장설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자원봉사와 생태분야에 관심 있는 시민으로, 관련학과 졸업 또는 생태해설자 활동 등 생태관련 분야에 경험이 있거나 외국어 가능자를 우대한다.
근무는 낙동강하구에코센터 및 을숙도 철새공원, 낙동강하구 아미산전망대에서 관람객 안내, 장비 대여, 체험학습프로그램 진행 등의 보조 활동을 맡는다.
근무시간은 오전(9시30분∼오후 1시30분)과 오후(1시30분∼5시)로 나눠 4시간씩 2교대 하며, 매주 월요일 및 1월 1일은 휴무.
모집인원은 20여 명이며, 자원봉사자에게는 소정의 활동비(4시간에 1만원∼1만5천원)와 자원봉사인증서를 준다. 참가희망자는 오는 31일까지 이메일(hsbtop@korea.kr) 또는 우편, 방문접수 하면 된다.(209-2053)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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