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복기왕)와 순천향대학교(총장 손풍삼)가 공동 운영하고 있는 아산학 연구소(소장 김기승)가 지역에 소재한 대학에 ‘아산문화의 이해와 탐방’이라는 과목을 개설해 활발한 교육과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복기왕 아산시장이 "잠재력의 보고 아산의 미래비전''에 대한 특강을 하고 있다
순천향대 아산학연구소는 지난 15일 오전 복기왕 아산시장이 강사로 참여한 ‘잠재력의 보고 아산의 미래비젼’에 대한 특강을 시작으로 아산의 역사적 관광자원을 토대로 진행될 ‘아산시의 현재와 미래’와 지역 역사를 통해 본 ‘아산의 석학 외암 이간 사상’과 아산의 축제 등을 주제로 강의를 이어나간다. 지역 역사문화에 대한 학생들이 직접 현장 탐방을 통한 수업도 비중을 크게 했다.
강의는 아산시 복기왕 시장, 각 대학 총장, 이원직 외암사상연구소 소장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가 강사로 참여하는 팀티칭(Team-Teaching) 형식으로 운영된다.
대학에 ''아산''에 대해 가르치는 ''아산학 강의''가 등장한 것은 지난해 3월. 아산, 천안 지역 재학생은 물론, 수도권 등 다른 지역 출신 학생에게 아산 지역의 역사, 문화, 발전 가능성을 소개함으로써 지역사회와의 연대 의식을 고취하고,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현재 순천향대에서는 109명의 학생이, 호서대에서는 <아산의 이해>라는 제목으로 110명이 수강하고 있으며, 선문대에서는 <아산학 특강>이라는 제목으로 100명이 수강하고 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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