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는 인류가 만든 가장 훌륭한 기계입니다”
바야흐로 봄의 문턱이다. 꽃샘추위도 봄기운의 출몰 앞에서는 맥 빠진 기세가 역력하다.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기 시작하면 봄의 전령을 마중가야 할 것 같다. 이럴 때 가장 좋은 것은 자전거를 타고 봄이 오는 길목을 한껏 느껴보는 일.
막 새봄의 물이 오른 탄천의 자전거 길도 좋고, 집 근처 공원으로 몸의 탄력을 이용해 자전거 페달을 돌려 봄은 어떨까?
이런 욕구가 든다면 한번쯤 방문해 봐야할 자전거 전문백화점, 용인 보정동 ‘하이텐’의 양태호 대표를 만나보았다.
여성 전용 자전거교실 무료운영
봄기운이 한껏 오른 지난 3월 중순, 하이텐 앞 주차장에는 알록달록한 헬멧과 앙증맞은 자전거를 끌며 교육을 받고 있는 주부들이 눈에 띄였다.
40~50대의 주부들로 봄을 맞아 운영되는 ‘자전거 무료 교육’에 참여하고 있었던 것.
아직은 자전거 페달을 밟는 모습이 다소 어설퍼 보이지만 이들의 몸짓엔 활기가 가득하다.
“첫 걸음마부터 자전거 타기의 주의점, 안전교육과 실제 도로에서의 자전거 타기까지 2주에 걸쳐 자전거 실제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양 대표는 “인근지역 주부들뿐 아니라 죽전, 분당에서도 소문을 듣고 교육에 참여하는 분들이 많다”고 전한다.
무료 교육이라고 대충 가르쳐 줄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 2주 동안 매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자전거 전문 강사의 충실한 지도로 교육이 이뤄진다. 물론 자전거도 하이텐에서 무료로 빌려주고 있다.
이제 막 1기 10명이 수료를 앞두고 있으며 매년 3월에서 11월까지 무료 교육이 지속될 예정.
400평 규모로 전국 최다 품목 구비
이처럼 작년 1월 국내 최대 규모인 1300m² (약 400평)로 문을 열고 자전거 전문 백화점으로 자리를 잡은 하이텐. 국내ㆍ외 유명 자전거부터 마니아들이 찾는 부품, AS매장까지 모두 갖춘 곳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곳이다.
가까이는 분당, 수원 뿐 아니라 멀리는 강남 등지에서도 일부러 찾아올 만큼 탄탄하게 자리를 잡은 곳답게 구비하고 있는 품목만도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
“생활자전거부터 아동용, 전문가와 마니아층의 자전거까지 매장에 전시된 자전거만 천 여 대에 이릅니다. 다양한 브랜드의 자전거를 한곳에서 비교하며 직접 시승도 해 볼 수 있어 손님들이 꾸준히 찾아오시죠.”
또 매장 내 정비 전용 부스와 전문 수리 정비사를 갖추고 있어 자전거에 문제가 발생하면 언제든 확실한A/S를 보장 받을 수 있다는 점으로 인해 고객들의 신뢰를 얻고 있기도 하다.
자기 몸에 맞는 자전거 확인해야 건강한 레포츠 가능
이쯤에서 친환경 이동수단이자 건강을 위한 최적의 여가활동인 자전거 타기의 비법을 양 대표에게 물어보았다. “자전거는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되는 레포츠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운동도 제대로 알고 즐겨야 건강에 도움이 되죠. 우선은 자신의 몸에 맞는 자전거를 잘 골라, 타는 요령도 잘 배우고 익혀야 무리가 없습니다.”양 대표의 조언이다.
“60~70대 노인들도 관절에 무리 없이 자전거를 탈 수 있는 비결은 자신의 몸에 맞고 지면의 충격을 받지 않는 자전거를 잘 골라서 탔을 때입니다. 저희 숍에서는 다양한 자전거를 구비해 원하는 자전거를 사이즈에 맞게 구입할 수 있고 자전거 타는 요령이나 교육을 해주고 있어 손님들의 반응이 좋습니다.”
문의 031-8005-8400
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하이텐 양태호 대표
자전거를 타는 첫 번째 이유, 즐겁기 때문
친절, 전문성, 다양화가 저희 매장에서 추구하는 모토입니다. 구매 여부에 상관없이 저희 숍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최선의 친절과 전문성으로 편안하고 분위기 있는 매장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고객들이 언제든 편안하게 들러 자전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매장 내 고객 쉼터를 마련해 놓았습니다. 또 주차장 앞 한편을 자전거 동호인들이 쉬어갈 수 있는 쉼터로 무료 오픈할 생각입니다. 기업이다 보니 이윤추구도 중요하지만 자전거를 통해 고객들과 함께 소통하고 지역사회에 즐거운 레포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역할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매월 둘째 주 월요일 매장 문을 닫고 고객, 자전거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 동호인들과 함께 정기 라이딩을 나가고 있습니다. 건강과 활기를 얻을 수 있는 지역 레포츠가 될 수 있도록 지속할 예정입니다.
저와 직원들도 자전거가 좋아 일터가 즐거움의 현장이듯, 고객 분들에게도 기분 좋은 서비스를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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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봄의 문턱이다. 꽃샘추위도 봄기운의 출몰 앞에서는 맥 빠진 기세가 역력하다.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기 시작하면 봄의 전령을 마중가야 할 것 같다. 이럴 때 가장 좋은 것은 자전거를 타고 봄이 오는 길목을 한껏 느껴보는 일.
막 새봄의 물이 오른 탄천의 자전거 길도 좋고, 집 근처 공원으로 몸의 탄력을 이용해 자전거 페달을 돌려 봄은 어떨까?
이런 욕구가 든다면 한번쯤 방문해 봐야할 자전거 전문백화점, 용인 보정동 ‘하이텐’의 양태호 대표를 만나보았다.
여성 전용 자전거교실 무료운영
봄기운이 한껏 오른 지난 3월 중순, 하이텐 앞 주차장에는 알록달록한 헬멧과 앙증맞은 자전거를 끌며 교육을 받고 있는 주부들이 눈에 띄였다.
40~50대의 주부들로 봄을 맞아 운영되는 ‘자전거 무료 교육’에 참여하고 있었던 것.
아직은 자전거 페달을 밟는 모습이 다소 어설퍼 보이지만 이들의 몸짓엔 활기가 가득하다.
“첫 걸음마부터 자전거 타기의 주의점, 안전교육과 실제 도로에서의 자전거 타기까지 2주에 걸쳐 자전거 실제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양 대표는 “인근지역 주부들뿐 아니라 죽전, 분당에서도 소문을 듣고 교육에 참여하는 분들이 많다”고 전한다.
무료 교육이라고 대충 가르쳐 줄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 2주 동안 매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자전거 전문 강사의 충실한 지도로 교육이 이뤄진다. 물론 자전거도 하이텐에서 무료로 빌려주고 있다.
이제 막 1기 10명이 수료를 앞두고 있으며 매년 3월에서 11월까지 무료 교육이 지속될 예정.
400평 규모로 전국 최다 품목 구비
이처럼 작년 1월 국내 최대 규모인 1300m² (약 400평)로 문을 열고 자전거 전문 백화점으로 자리를 잡은 하이텐. 국내ㆍ외 유명 자전거부터 마니아들이 찾는 부품, AS매장까지 모두 갖춘 곳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곳이다.
가까이는 분당, 수원 뿐 아니라 멀리는 강남 등지에서도 일부러 찾아올 만큼 탄탄하게 자리를 잡은 곳답게 구비하고 있는 품목만도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
“생활자전거부터 아동용, 전문가와 마니아층의 자전거까지 매장에 전시된 자전거만 천 여 대에 이릅니다. 다양한 브랜드의 자전거를 한곳에서 비교하며 직접 시승도 해 볼 수 있어 손님들이 꾸준히 찾아오시죠.”
또 매장 내 정비 전용 부스와 전문 수리 정비사를 갖추고 있어 자전거에 문제가 발생하면 언제든 확실한A/S를 보장 받을 수 있다는 점으로 인해 고객들의 신뢰를 얻고 있기도 하다.
자기 몸에 맞는 자전거 확인해야 건강한 레포츠 가능
이쯤에서 친환경 이동수단이자 건강을 위한 최적의 여가활동인 자전거 타기의 비법을 양 대표에게 물어보았다. “자전거는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되는 레포츠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운동도 제대로 알고 즐겨야 건강에 도움이 되죠. 우선은 자신의 몸에 맞는 자전거를 잘 골라, 타는 요령도 잘 배우고 익혀야 무리가 없습니다.”양 대표의 조언이다.
“60~70대 노인들도 관절에 무리 없이 자전거를 탈 수 있는 비결은 자신의 몸에 맞고 지면의 충격을 받지 않는 자전거를 잘 골라서 탔을 때입니다. 저희 숍에서는 다양한 자전거를 구비해 원하는 자전거를 사이즈에 맞게 구입할 수 있고 자전거 타는 요령이나 교육을 해주고 있어 손님들의 반응이 좋습니다.”
문의 031-8005-8400
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하이텐 양태호 대표
자전거를 타는 첫 번째 이유, 즐겁기 때문
친절, 전문성, 다양화가 저희 매장에서 추구하는 모토입니다. 구매 여부에 상관없이 저희 숍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최선의 친절과 전문성으로 편안하고 분위기 있는 매장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고객들이 언제든 편안하게 들러 자전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매장 내 고객 쉼터를 마련해 놓았습니다. 또 주차장 앞 한편을 자전거 동호인들이 쉬어갈 수 있는 쉼터로 무료 오픈할 생각입니다. 기업이다 보니 이윤추구도 중요하지만 자전거를 통해 고객들과 함께 소통하고 지역사회에 즐거운 레포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역할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매월 둘째 주 월요일 매장 문을 닫고 고객, 자전거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 동호인들과 함께 정기 라이딩을 나가고 있습니다. 건강과 활기를 얻을 수 있는 지역 레포츠가 될 수 있도록 지속할 예정입니다.
저와 직원들도 자전거가 좋아 일터가 즐거움의 현장이듯, 고객 분들에게도 기분 좋은 서비스를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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