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지역소식

에너지 대란, 위기가 기회다

지역내일 2011-03-20

에너지 대란, 위기가 기회다
지난달 27일자로 에너지 위기단계가 ‘주의’로 격상됐다. 위기를 맞아 송파구는 어느 때보다 집중적이고 공격적인 에너지 절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송파구 직원들은 ‘1직원 1업소 담당제’에 따라 유흥가가 밀집한 방이동과 신천역 일대 업소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야간 외부조명 소등과 에너지 절약 계도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한 구는 관내 저소득 100여 가구를 대상으로 3월부터 실시되고 있는 무료 전기안전점검에서 소비전력이 높은 조명기기를 고효율 조명기기로 바꿔주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송파구의 에너지 정책에서 가장 눈에 띄는 사업은「송파 나눔발전소」를 통한 새로운 에너지 복지 모델의 개발이다. 에너지 빈곤층 주택 에너지 효율개선 시범사업을 새롭게 시작, 2011년에는 우선 나눔발전소 예상 수익금 1억원 중 5000만원을 투입해 장애인 시설 등 2곳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맞춤형 에너지 코디’로 주목받고 있는「송파 그린코디」활동도 강화된다. 「송파 그린 코디」는 지구 온난화 시대에 CO₂감축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그 절감 방안을 제시하는 환경 전도사다.
올해에는 대상가구를 600여 가구로 줄이는 대신 그린코디 지정 관리제를 실시하는 등 더욱 집중적인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다문화가족 도우미
송파구에서는 경제적 어려움과 지리적 접근성 문제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집합교육에 참석하기 어려운 다문화가족들을 위해 올 초부터 10개월간 다문화 방문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22명의 방문지도사들이 총 90가정과 연계되어 직접 다문화가정에 방문하여 주2회 2시간씩 한국어 교육 및 자녀지도법 등을 수업하며 다문화가족들이 한국생활에 적응하고 조기정착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또한 송파구에서는 다문화가족 멘토링 사업을 실시하여 다문화가족과 자원봉사자1:1 결연식을 갖고 학습도우미, 야외활동 및 취미활동, 직업 및 진로탐색 상담 개인활동과 집단활동 등 주1회이상 활동하게 된다. 
 
송파구, 식품안전 실버감사단 위촉
 지난 16일 송파구청에서 노인을 유혹해 물건을 판매하는 속칭 ''떴다방'' 피해를 막기 위한 식품안전실버감시단이 위촉, 교육을 받았다. 대한노인회와 협력해 송파구 7명 등 25개 자치구 총 125명으로 구성된 실버감시단은 ''떴다방''의 허위`과대광고 행위를 파악해 관계기관에 제보하고 경로당 등에서 홍보 계몽 활동을 벌이며 필요한 경우 단속에도 함께 참여한다.


 제3기 송파 실버아카데미 개강
지역사회의 잠재적 인재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평생교육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누리고 향상된 자신감으로 자원봉사 등 지역사회에 적극 참여하는 실버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개설된 『송파실버아카데미』가 지난 4일 제3기 개강을 맞았다.
교육기간은 3월 4일부터 4월 22일까지 매주 금 오전 10시부터 12시 총 8회로 진행되며 높은 인기와 요청 속에 기존 6회에서 회차를 8회로 확대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명사와의 만남, 암예방건강강좌, 송파투어, 서울의 역사, 웃음치료, 생활법률, 국악한마당 등 다양한 강좌들이 마련되었으며 강사는 황수관(연세대 교수), 삼성서울병원의 전문의료진, 홍순민(명지대 교수), 김병준 변호사, 신영희(국악인) 등 각 분야의 풍부한 강의 경험을 갖춘 저명한 강사들로 초빙하여 교육의 질을 높였다. 또한 지역사회의 인재를 활용하기 위하여 웃음치료에는 해피송파 웃음동우회 학습동아리와 한성백제 문화해설사 등 송파의 곳곳을 소개하는 투어시간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암사동에 서울휴먼타운 시범사업 착공
  지난 15일, 암사동 102번지 4일대 서원마을에 총 36억3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서울휴먼타운 시범사업이 착공에 들어갔다. 서원마을은 1970년대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개발이 제한되어 오다가 2009년 2월 취락지구로 지정된 단독주택지다. 지난해 서울시에서 서울휴먼타운 시범사업지로 선정해 11월 사업추진을 위한 실시 설계 용역을 완료한 바 있다. 일단 강동구에서는 이곳에 마을회관과 어린이놀이터 등을 확충하는 한편 폐쇄형 담장을 허물고 투시형 낮은 담장 조성, 가로환경개선, 범죄예방을 위한 CCTV설치 등 환경정비 사업을 10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서원마을은 인근 고덕산 자락과 한강, 선사주거지 등 주변의 자연/역사 문화 유적이 조화를 이루어 친환경 생태마을로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저층 단독주택지에 주민참여를 통한 주민 커뮤니티 시설 확충 등 아파트의 장점을 결합한 신개념 저층 주거지 관리 및 개발로 새로운 주거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공관리제 주민 설명회 개최
  강동구는 17일 재건축정비사업에 대한 올바른 인식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고 공공관리제에 대한 재건축 정보를 주민들에게 제공하고자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공공관리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공공관리제는 정비사업의 계획 수립단계부터 사업완료시까지 사업 진행관리를 공공에서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를 통해 주민 추진위원회 구성, 조합임원선출, 시공자나 설계자와 같은 주요 용역업체 선정 등 정비사업의 주요 결정을 합리적이고 투명하게 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 설명회에는 지난해 12월초 정비구역으로 지정되어 공공관리제가 적용되는 고덕동 단독주택(고덕1지구, 고덕2-1지구, 고덕 2-2지구)의 토지/건물 소유자와 주민들이 참여했다. 고덕단독주택지구 정비계획 결정 고시 내용을 설명했고, 서울시 관계자가 참석해 공공관리제도의 일반사항과 시에서 보급한 사업비 및 분담금 추정프로그램 활용방안 등을 안내했다. 

식품안전지킴이, 고등학생까지 확대 운영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해온 어린이식품안전지킴이 대상을 고등학생까지 확대해 운영한다. 어린이식품안전지킴이단은 지킴이 지도교사의 지도하에 식품안전 교육과 캠페인 참가, 학교주변 불량식품 모니터링/신고 등을 하고 또래 친구들에게 식품안전 지식을 전파하는 역할을 해왔다. 지난해 43명이 활동했으며 올해는 15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활동에 대한 인센티브로 초등학생은 건당 1시간, 중/고등학생은 건당 30분(월3시간 이내)의 봉사확인증을 발급해주고 우수 활동자에게 구청장 표창도 수여된다. 이달 25일까지 제2기 어린이식품안전지킴이를 모집하며 다음 달에는 발대식 및 위생교육이 실시된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해당 학교 또는 강동구 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02)2224-0731

이삿짐센터 불법행위 지도?단속
  매년 발생하는 일부 이삿짐센터의 부당요금 청구, 계약위반, 파손물건 배상 불이행 등 부당횡포에 따른 주민 불만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강동구에서는 관내 74개 이삿짐센터를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주선업 불법행위 지도/점검에 나선다. 이에 따라 2인1조로 3개조의 점검반을 편성해 직접 관내 이삿짐센터를 방문해 불법행위 단속 점검표에 따른 서류 및 운송거래내역을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셜과 위반사항이 발견된 업체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확인서를 징구하고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라 과징금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주택가격 25일까지 열람 가능
  올해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에 적용하게 될 2011. 주택가격(안)에 대한 열람 및 의견수렴을 오는 25일까지 받는다. 열람 후 이의가 있으면 의견가격과 사유를 제출한 후, 그 결과는 개별통지 및 인터넷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 열람 및 의견은 강동구 세무1과 및 동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강동구(gangdong.go.kr), 개별주택(klis.seoul.go.kr), 공동주택(mltm.go.kr) 홈페이지에서도 가능하다. 주택가격은 매년 1월1일을 기준으로 산정해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주택소유자 등의 의견을 청취한 후, 부동사평가위원회의 심의절차를 거쳐 오는 4월29일에 결정/고시된다. 문의 (02)486-1776 

치매예방 프로그램 ‘행복한 ㄱ찾기’
  구의 제2동 주민센터에서는 지난 1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행복한 ㄱ찾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광진구치매지원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첫 날 치매선별검진을 받고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운동법과 식사법 등에 대해 교육을 받는다. 또한 기억력 훈련인 인지재활치료와 작업치료, 음악 등을 통해 치매 예방은 물론 정서적 안정을 도울 예정이다. 교육 후에는 미끄럼방지 양말이나 앞치마 등 조호물품이 제공되고 이미용 봉사도 받을 수 있다. 교육시기를 놓쳤다면 광진구치매지원센터를 통해 언제든지 치매 진단 및 상담이 가능하다. 문의 (02)498-7090 

쓰레기 일괄수거체계로 전환
  광진구에서는 다음달 1일부터 주민들의 쓰레기 배출 편의를 돕고 골목길 환경 개선을 위해 쓰레기 수거체계를 지역책임제(일괄수거체계)로 전환한다. 이는 쓰레기를 음식물, 재활용품, 일반폐기물 등 종류에 따라 요일과 시간을 정해 배출 및 수거를 하던 것을 4월1일부터는 15개 동별로 지정된 요일에 오후 7시부터 12시까지 한꺼번에 배출하면 된다. 지역별 일괄 수거체계가 정착되면 청소대행업체가 모든 쓰레기를 동시에 수거해 가기 때문에 골목에 쌓인 쓰레기가 사라져 거리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단, 일괄 수거 체계가 실시돼도 쓰레기는 현재와 같이 종류별로 분리해 배출해야 한다.

어린이 생활안전체험교실 운영
  광진구에서는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생활안전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이는 군자동 주민센터와 광진구 보육정보센터인 영유아프라자가 공동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이번 달부터 11월까지 매주 월요일 관내 어린이집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굿네이버스가 함께 진행하며 계절과 상황, 연령에 따라 차별화된 내용으로 진행한다. 3~5월은 교통안전교육, 6~7월은 여름철 물놀이 사고 예방교육, 9~10월 생활안전교육, 11월 화재예방 교육이 실시된다. 또한 실종, 유괴, 성 학대를 예방하기 위한 상황극을 통해 위험 상황 대처법과 아동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표현하는 법에 대한 교육도 진행된다. 문의 (02)467-1827 

캄보디아에 우물 파주기 사업 진행
  광진구자원봉사센터에서는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자 기본소양교육의 일환으로 ‘생명의 우물 파주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급수 시설이 모자라는 캄보디아 농촌에 우물을 만들어 주는 것으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실천교육과 병행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재원은 국제개발구호 NGO단체인 지구촌공생회와 함께 진행되는데 자원봉사 기본소양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기부금을 재원으로 한다. 선화예술학교,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여자고등학교, 대원고등학교에서 참여하게 되며, 선화예술학교는 지난 16일 모금 수익금 96만6000원을 지구촌공생회에 전달했다. 지구촌공생회는 식수빈곤지역을 조사하고 현장답사한 후 마을 협약을 거쳐 전달받은 기부금으로 재래식 우물을 만들게 된다. 우물에는 기부금을 전달한 학교 명판이 부착되며 사후에도 모니터링과 수질검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봄맞이 단장으로 깨끗해졌어요
  건대입구역과 강변역, 군자역, 아차산역 등 광진구의 주요 역사가 봄맞이 대청소로 말끔하게 단장됐다. 지난 18일 지역주민과 공무원이 합심해 겨울철 제설작업으로 인해 염화칼륨으로 도포된 오염 도로 및 시설물 등을 세척했기 때문이다. 청소 후에는 교통시설물, 녹지대, 빗물받이 등 공공 시설물에 대한 환경정비도 실시됐다. 광진구에서는 이달 말까지 일제 대청소 기간으로 정해 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곳곳의 골목길과 이면도로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