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2011년 자원봉사활동 활성화를 통해 더불어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천안시는 시민 누구나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적재적소에 봉사의 손길이 미칠 수 있도록 자원봉사회원을 확대하고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자원봉사활동 지원기반 강화, 자원봉사 참여 촉진, 인정·보상제도 확대, 교육 및 홍보사업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천안시는 특히 지난해 4만8000명(인구대비 8.4%)였던 자원봉사 회원수를 올해는 6만명(인구대비 11%)으로 확대하기 위해 어르신봉사단, 가족봉사단, 재난재해전문봉사단, 대학생푸른봉사단 등 특성사업과 미용·집수리·도배 등 전문자원봉사단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천안시는 풀뿌리 자원봉사단체의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 지원하기 위해 공모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자원봉사에 대한 동기유발과 확산을 위해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를 마련해 유공자 표창, 이달의 자원봉사자 선정, 소식지 ‘향기’ 발간, 매월 생생한 자원봉사 소식을 전할 웹진도 제작한다.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자원봉사의 날 ‘Happy day’를 통해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창의적인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여름방학 청소년프로그램으로 ‘자원봉사를 통해 꿈을 펼쳐라’라는 여름방학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도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자원봉사 체험수기와 사진공모를 통해 자원봉사의 활동 사례·사진 등을 널리 알려 자원봉사 참여를 촉진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자원봉사자가 자긍심을 갖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상해보험가입 확대, 마일리지 통장 제공, 50시간 이상 마일리지 카드 운영으로 할인가맹점을 통한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자원봉사에 관심이 있는 시민은 국번 없이 1365번(유선)으로 연락하면 상담·교육·연계 서비스를 받아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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