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대 아산시학원연합회 조덕호 회장

학원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후학양성을 위해 앞장서겠다

지역내일 2011-02-10
“학원인들의 긍지를 높이고 학원교육의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제16대 아산시 학원 연합회장으로 추대되어 오는 28일(금)에 취임하는 조덕호 회장(44). 조회장은 아산 용화동에서 7년째 성균관 학원과 성균관 어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조덕호 회장은 아산 영인출신으로 신화초등학교와 한광중?고를 나와 성균관대 영어영문과를 졸업했다. 이후 서울에서 7년 정도 학원 강의를 하다 7년 전 온양으로 내려와 학원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조덕호 회장은 2004년에 아산시학원연합회에 가입해 지금까지 학원연합회 일을 열심히 했다. 학원연합회 기획이사와 사무국장, 상임부회장을 맡다 이번에 만장일치로 제16대 아산시학원연합회장에 선출됐다.
그는 “학원의 긍정적인 면보다 부정적인 면이 부각돼 학원인들 전체의 사기가 떨어지고 있다"며 ”특히 요즘 들어 더욱 사교육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조성되어 학원인의 한 사람으로 상처를 받는다“고 이야기한다.
“학원이 사회발전에 어느 정도 기여했음을 사회가 인정해야 합니다. 지난 세월 사교육이 공교육과 공존하면서 경제발전에 필요한 인재육성의 한 부분을 담당했으니까요. 학원은 어엿한 교육기관으로 학원장이나 교사들도 나름 교육철학과 목표를 가지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물론 일부 부정적인 면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대부분의 학원들은 사명감을 갖고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특히 사교육비 문제에 대해 조덕호 회장은 “비싼 학원비가 학원들을 부정적으로 보이게 하는데 대부분의 학원들은 교육청의 통제를 받아 교육비를 책정하고 있다”며 “서울의 일부 유명학원들의 교육비가 문제가 되기는 하지만 그것보다는 고액의 개인과외와 일부 공부방에서 행하고 있는 고액교습이 더 큰 문제”라고 말했다. 그래서 조 회장은 “동반자 개념을 가지고 학원과 학교가 서로 선의의 경쟁을 통해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를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서로 조화를 이루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한다.
조덕호 회장은 학생들을 가르치는 틈틈이 국제로타리 3620지구 온아 로타리클럽에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조회장은 국제봉사위원장과 주보위원장, 홍보위원장을 거쳐 올해는 총무로 내정되었다.
또한 그는 오는 3월, ‘아산시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방송’이란 모토로 IP-TV 아산방송의 개국을 준비하고 있다. 이 모든 활동을 더욱 열심히 하겠다는 것이 올 한해의 목표. 조덕호 회장은 “아산시 학원 연합회장으로서 학원인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후학을 양성한다는데 자긍심을 갖도록 전체 학원인과 함께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조명옥 리포터 mojo7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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