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청년창업 75억원 지원

''4199'' 콜센터 … 매달 9일 ''구구데이'' 취업상담

지역내일 2011-01-28

부산시는 올해 청년창업에 75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지역 8개 대학 청년창업센터에 입주해 있는 170개 업체에 75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청년창업 특례자금으로 40개 업체에 10억원을, 부산은행과는 77개 업체를 선정해 ''다이내믹 부산'' 소상공인 자금 가운데 40억원을 지원한다. 기술보증기금을 통해 창업멘토링 업체 53곳을 대상으로 25억원의 창업자금 지원에 나서고, 신용도가 낮은 청년창업자는 부산신용보증재단에서 별도의 지원책을 마련한다.
부산시는 발로 뛰는 일자리 발굴과 원스톱 취업지원으로 성과가 높은 일자리종합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확대한다.
일자리종합센터에 ''4199콜센터''를 마련, 취업지원 및 상담에 나선다. 구인·구직에 관한 정보가 궁금하면 888-4199번으로 전화하면 상세한 특화상담으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4199콜센터와 함께 기존 상담전화(888-4581~2, 4588)도 이용가능하다.
지난해 처음으로 운영해 큰 성과를 거둔 일자리 발굴단은 구인업체와 구직자간 원활한 소통에 앞장서고, 맞춤형 취업지원 컨설팅 제공으로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적극 나선다. 일자리 발굴단은 지난해 모두 552명의 취업을 알선해 전년 115명에 비해 4배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부산시는 매달 9일을 ''구직자 구직의 날(구구데이)''로 정해 센터 방문 구직자 중 여성,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정, 새터민 등 취업 취약계층을 상대로 적극적인 취업상담에 나선다. 일일취업안내소 기능을 강화하고, 부산 전역 16개 구·군 취업정보센터에 상담전문인력 16명을 배치해 구직자의 원활한 취업을 돕는다.
이밖에도 11월 ''고용페어주간''에 열리는 채용박람회를 현재 1일에서 2~3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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