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2011 리브컴어워즈 개최
송파구가 국내 자치단체 최초로 UN환경계획이 공인한 리브컴어워즈를 개최한다.
송파구와 리브컴어워즈위원회는 지난 10일 공동 기자설명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환경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UN환경계획(UNEP)이 공인한 리브컴어워즈(LivCom Awards, 살기좋은도시상 국제대회)는 오는 10월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서울특별시 송파구에서 개최된다.
2011 리브컴어워즈 송파대회는 학술대회, 전시행사, 문화·체험행사, 환경투어 등 다양한 테마별 행사가 동시에 마련된다.
학술대회는 UN환경계획이 주관하는 세미나를 비롯 세계환경비전포럼, 청소년캠프 등이 개최된다. 녹색체험박람회, 도시농업박람회, 환경전시회, UCC공모전 등 전시행사는 행사 관람객들에게 환경정보를 제공하고 환경 관련 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무대.
이를 위해 행사장 주변 석촌호수에 태양, 바람으로 움직이는 환경교육 조형물과 전 세계 각국의 다채로운 물레방아를 직접 볼 수 있는 물레방아 공원이 설치된다.
뿐만 아니라 구는 리브컴어워즈 개최를 기념, 글로벌 나눔에도 앞장선다.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약 2500개의 희망의 축구공 보내기 사업, 전기가 없는 지역 아프리카·캄보디아 등에 태양광램프 설치, 물 부족과 식수오염으로 죽어가는 아프리카와 필리핀 등에 우물개발사업 지원 등 더불어 사는 지구촌 나눔 행사가 더불어 추진된다.
자연생태 탐구교실로 모여라
송파구가 새봄을 맞아 자연생태 탐구교실을 연다. 방이습지, 성내천 하류의 생태경관보전지역, 오금공원 등 세 곳에서 오는 11월까지 계속되는 자연생태 탐구교실은 300여종의 야생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고, 생태코디네이터 및 숲해설가가 배치되어 어린이들의 궁금증도 친절하게 풀어준다.
방이습지에서는 계절에 따라 출현하는 생물들에 대한 설명과 함께 올챙이와 개구리 관찰, 나무열매 장난감 만들기 등 현장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이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토요일마다 진행된다. 16일부터는 봄나들이라는 주제로 봄꽃과 새싹을 찾아보고 수생식물 함께 심기 등의 활동이 진행될 예정.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및 각 단체별로 참가할 수 있으며, 우천시에는 방이생태학습관에서 실내 수업으로 진행된다.
성내천 하류 생태경관 보전지역에서는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토요일에 생태탐구 교실이 운영된다. 성내천 하류에 자생하고 있는 식물에 대한 조사와 일상적인 변화를 관찰하는 등 전문적인 생태 체험을 할 수 있다.
오금공원에서는 여름방학기간동안 나무교실, 야생화교실, 곤충교실 등의 프로그램이 놀이 위주의 수업으로 진행되며, 참여 대상에 따라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송파구청 홈페이지(www.somgpa.go.kr) 내 구민참여 란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문의 송파구청 푸른도시과 (02)2147-3380
송파, 아파트 주거문화를 선도한다
송파구는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회장단과 자생단체 회원 등 공동체운영 주체 250여명을 대상으로 송파 여성문화회관에서 「2011년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한국아파트신문 편집국장 임상호씨가 맡아 체계적인 아파트 관리 방법, 관리사무소장 및 입주자대표회의·입주민의 역할과 의무, 공동주택 관리에 필요한 규정, 관리비 등에 대해 상세한 강의를 펼쳤다.
특히 최근 가장 이슈화되고 있는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지침’을 집중적으로 교육, 현장 실무 적용에 따른 혼선을 크게 줄이고 교육을 통해 관리방법의 전반적인 인식 제고 및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주체의 화합 도모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송파청춘극장에서 즐기는 추억의 영화 한편
송파구는 지난 3일 어르신전용문화공간 「송파청춘극장」을 개관식을 가졌다. 많은 어르신들이 마음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문화콘텐츠를 제공, 송파의 대표적인 어르신 전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이곳에서 1940~1970년대 영화를 상영한다.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1일 2회 상영되며 3월 17일 ‘협객 김두한’, 3월 21일 ‘로마의 휴일’, 3월 31일 ‘애수’를 만날 수 있다. 55세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동반가족도 입장이 가능하다. 송파여성문화회관 지하 소극장. 문의 (02)2147-2806
매주 수요일은 건축공사장 현장 점검의 날
주변에 공사장이 있다면, 누구나 한 번씩은 소음과 먼지, 위험 때문에 불편한 상황을 경험해봤을 것이다. 이런 공사장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서 송파구는 ‘U공사현장관리시스템’(http://u-work.songpa.go.kr/uconst/)을 구축,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 시스템은 구민들이 웹상에서 건축공사장 민원을 제기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민원 신고는 야간?휴일에 관계없이 할 수 있고, 신고된 민원은 SMS를 통해 실시간으로 건축관계자에게 통보돼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해졌다.
이곳에선 관내 모든 공공 및 민간 건축공사장이 웹 지도상에 표시되며 공사용도, 규모, 건축주, 설계자, 현장사진 등 공사장 상세정보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또한 ‘하자보증보험증권 온라인 발급시스템’도 운영돼 공동주택의 하자 발생시 하자보수를 위한 예치금 반환 청구를 구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가능하다.
한편 송파구 건축과에서는 매주 수요일, 건축공사장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공사장 환경 정비 및 안전관리 계도, 보행 및 차량통행 방해 등 생활불편사항 계도, 소음?진동?먼지 등 민원발생 요인에 대한 사전예방 활동을 통해 구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2010 항공사진, 현장조사 실시
지난해 촬영된 항공사진 판독에서 적출된 송파구 관내 건축물에 대한 현장조사가 3월부터 석 달간 진행된다. 대상은 1982년 서울시에서 촬영한 항공사진과 2010년 촬영한 항공사진을 비교해 신축?증축?개축 등 변동이 있는 관내 건축물 4425채다.
조사는 구 주택관리과 담당공무원들이 지역별로 현장 방문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 건축법을 위반하여 무단 축조한 사실이 드러나면, 건축주 등에게 충분한 시정기간을 정하여 자진정비토록 할 방침이다.
만약 자발적인 시정 요구에 불응하는 건축주는 위반 건축물을 통해 얻은 이익에 상응하는 이행강제금이 시정될 때까지 매년 반복 부과된다. 더불어 건축물은 건축물 대장에 위반건축물로 지정되어 각종 인?허가가 제한받는다.
송파청소년수련관 유아체능단 추가 모집
송파구립 송파청소년수련관에서는 2011년 유아체능단 단원을 추가모집한다. 유아체능단 연령별 추가 모집은 5세반과 7세반. 5세반은 단원들의 개별관리 및 생활안전을 위해 2인 담임체계(담임, 부담임)로 운영되며, 7세반은 체능단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뮤지컬잉글리쉬, 창의미술, 축구, 과학, 인라인스케이트, 동화구연 등 다양한 예체능 수업이 진행된다.
초등 1학년의 영어교육 강화에 따른 영어교육 확대 실시와 체능단 전담교사(주5시간, 삼성영어 킨더가든)를 배치하여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1학기 과정은 2011년 3월 2일 ~ 7월 22일까지 5개월 과정으로 진행되고, 여름방학특강 프로그램이 별도로 진행된다. 문의 (02)449-0500
친환경 도시농업 선포 ‘1가구 1텃밭’ 시작
지난 8일 강동구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친환경 도시농업’ 선포식을 갖고, 2020년까지 집집마다 텃밭 하나씩을 갖는 ‘1가구1텃밭’ 사업에 본격 돌입했다. 이번 행사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도시 열섬화에 대응하고, 채소값 폭등 등의 영향으로 가정에서 안전하고 저렴하게 친환경 채소를 가꿔 먹을 수 있도록 친환경 도시농업 확산을 위해 마련한 자리다. 선포식이 있은 후, 부대행사로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1일 농부학교’도 열렸다. ‘1일 농부학교’에서는 버려진 가구나 스티로폼 등을 활용한 상자텃밭 만들기와 지렁이를 이용해 음식물쓰레기 퇴비 만들기 등을 가르쳤고 무료로 모종도 나눠줬다. 또한 친환경 인증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과 화훼 등을 시중가보다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반값 친환경농산물 장터’도 열렸다.
한편, 강동구는 올해 강일, 고덕, 암사지역에 도시텃밭을 늘려 4개 권역 830가구 분량으로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강일, 고덕, 암사지역을 도시농업특구로 지정해 특화 시킬 계획이다. 3월말부터는 강동평생학습센터와 동 자치회관에서 도시농업아카데미도 열 예정이다.
강동나눔장터, 벼룩시장 3월 말 개장
지역 전체가 동참하는 ‘나눔과 순환’의 문화를 조성해가기 위해 강동구에서는 이달부터 재사용품 수집의 날과 강동나눔장터, 벼룩시장을 운영한다. 지난 10일에는 강동구 직원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재사용품 수집의 날! END-AND DAY''행사가 있었고, 이날 수거된 물품은 강동나눔장터로 보내졌다. 3월29일 재개장하는 강동나눔장터는 기증받은 재사용품을 저렴하게 재판매해 쓰레기 감량과 자원절약으로 환경개선효과는 물론 판매 수익금은 소외 계층에게 지원되는 복지/배분 효과가 실현되는 공간이다. 한편, 강동벼룩시장은 오는 26일 개장해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3시까지 상일동 방아다리길 어울마당에서 10월까지 열린다. 지난해까지 월 1회 운영하던 방식을 2회로 늘렸고, 직원장터 코너를 신설했다. 강동구는 2010년 벼룩시장 운영으로 모은 수익금 250만원을 전액 저소득층 지원금으로 사용했다.
임산부 산전관리 책임지는 강동보건소
강동구보건소가 지난해 9월 전국 최초로 ‘표준화된 임산부 산전관리 권고안’을 개발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임산부는 임신반응검사, 초음파검사, 산전 우울증 검사, 출산준비교실, 영유아 예방접종 등 주수별로 필요한 산전/산후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1시~5시 보건소 1층 영유아실에 산부인과 전문의가 배치돼 보다 전문적인 검사와 상담이 제공된다. 매주 목요일 4주간 진행되는 출산준비교실에서는 임신 32주차 교육과정으로 출산방법, 신생아돌보기, 산모 우울증 예방 등 출산/육아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출산 후에는 강동구에서 태어난 영아들을 대상으로 무료청각선별검사 쿠폰이 발급된다. 또한 남편과 함께하는 ‘One-stop 토요 워킹 맘 아카데미’는 남편이 임산부 체험시간을 가져보고 산모요가, 태아에게 편지쓰기, 신생아돌보기, 태교법 정보 등 다양한 육아정보를 제공한다. 11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에 실시된다. 이밖에 모유수유클리닉도 운영되고 있다. 이들 서비스는 모두 무료이며 사전예약하면 참여가능하다. 문의 (02)2224-0753
복지대상자 위한 찾아가는 상담실 운영
국가에서 지원받는 복지혜택의 부정수급 차단과 적정한 관리를 위해 강동구는 3월부터 찾아가는 상담실을 운영한다. 강동구에 등록된 복지대상자는 국민기초수급자 6545명, 영유아복지 대상자 9452명, 노령연금 대상자 1만9903명 등 총 4만4426명. 이들의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위해 지난해 사회복지통합망을 도입해 대상자의 자격 및 이력을 개인별, 가구별로 통합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수급가구의 변동사항 신고 및 근로능력 판정 등 수급 자격 및 급여의 적정성을 관리하는데 역부족인 상황. 이에 따라 3월부터 매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에 찾아가는 상담실을 운영해 18개 동을 월1회씩 순회하며 복지대상자를 관리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 주민센터와 구청 간의 업무협조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광진 여행 안내책자 5000권 배포
광진 지역의 관광명소를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고 광진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상세한 관광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아름답고 살기 좋은 광진여행’ 안내책자가 제작/배포됐다. 책자에는 광진구 소개, 광진 10경, 아름다운 13대 거리, 신명나는 축제의 장, 숨겨진 문화유적을 찾아서, 즐겁고 행복한 쇼핑, 한강에서 즐기기, 종합안내 등 7개 부분으로 나뉘어 분야별로 정리되어 있다. 나들이 장소부터 지역 내 맛집 정보까지 한 번에 모든 것이 해결되는 책이다. 5000권을 제작한 이 책자는 한글과 영문이 동시에 표기되어 있다. 구청민원실과 관내 공공기관, 기업체, 유관기관, 지하철 역사 등에 비치되어 있다. 문의 (02)450-7582
87개 학교 교육경비보조금 38억 원 지원
광진구는 교육경비 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 내 87개 학교에 보조금 38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을 받는 87개 학교는 유치원 41개, 초등학교 22개, 중학교 13개, 고등학교 9개, 기타 특수학교 2개교이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사교육 걱정 없는 도시, 공교육 중심의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사업별 공모를 통해 보조금을 차등 지원해 교육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다만, 지역별, 학교별 균형지원 및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교육지원확대로 불균형은 조정했다. 또한, 보조금의 63.9%를 교육지원 프로그램에 편성해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알찬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 처음 시작한 초등학교 보육교실 운영지원 및 학습준비물 지원, 방과후학교 지원은 교육경비보조금의 15%를 지원해 자녀를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사교육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구정운영 4개년 로드맵 발표
민선5기 구정목표인 ‘품격 있는 도시, 살기 좋은 광진’ 실현을 위한 중/장기 실천 계획을 수립해 구정운영 4개년 계획 책자를 발간했다. 500페이지 분량의 광진구 로드맵은 24대 핵심과제와 5대 분야별 사업계획, 행정관리 계획, 재정운용 계획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특히 핵심과제는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4대 정책과 미래도시를 여는 20대 프로젝트로 나누어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기본 축으로 삼았다. 5대 핵심가치인 ‘소통, 청렴, 공정, 나눔, 희망’은 행정관리 계획에 접목시켰다. 광진구는 앞으로 분야별 세부계획을 19개 시책, 214개 사업으로 펼쳐 총 1조 2589억 원의 재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주택가 주차난 해소에 동참하세요
주택가 주차난 완화를 위한 그린파킹 사업이 3월부터 본격 추진된다. 그린파킹사업은 주택 담장과 대문을 허물어 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단독, 다세대, 연립 등 주거용 주택들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을 하면 전문가가 공사가능여부를 판단해 설계 및 시공까지 방법을 제안해 준다. 주차장조성에 참여한 가구는 주차장 1면 기준으로 가구당 700만원, 2면은 850만원, 3면 이상부터는 1면 추가시마다 100만원씩 최대 1650만원을 지원해준다. 또한 담장을 허물었을 경우 우려되는 보안 문제 및 사생활보호를 위해 65만원 한도 내에서 방범창 또는 자가방범시스템 등 보안시설을 설치해준다. 주차장을 만들고 남은 자투리 공간에는 조경을 해주며, 골목단위 담장 허물기에 대상 가구의 50% 이상이 참여하면 컬러무늬 포장 등 쾌적한 생활도로를 만들어 준다. 지난해 광진구에서는 116가옥에 181면의 주차 공간을 조성한 바 있다. 문의 (02)450-7952
어린이집 100곳 대상 방문 구강검진 실시
광진구보건소는 이달부터 5개월간 광진구 관내 어린이집 100곳을 대상으로 충치예방을 위한 방문 구강검진을 실시한다. 보건소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로 구성된 방문 구강보건팀은 어린이집 6, 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구강검진후 불소도포를 실시하고 구강보건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1시까지는 초등학생을 위한 치아건강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이 프로그램에서 어린이들은 치과 체험을 하고 위상차 현미경으로 입속 세균을 관찰하기도 한다. 또한 올바른 잇솔질 방법과 칫솔, 치실, 가글 등 구강위생용품의 사용법을 익힐 수 있다.
등하교길 보행안전지도 사업 시범 시행
교통안전에 취약한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보행안전지도사업(일명 워킹스쿨버스)이 이달부터 시행된다. 이는 교통안전교육을 이수한 안전교육지도사들이 통학 방향이 같은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을 인솔해 안전 귀가를 돕는 집단보행안전시스템이다. 우선 신청을 한 구남초등학교 외 5개 학교를 시범학교로 선정해 각 학교별로 1개 노선씩 6개 노선을 지정해 저학년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시범 운영된다. 이에 따라 안전교육지도사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대상자는 6개 학교에 배치되어 하교시간인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 어린이와 함께 걸으며 안전한 도로횡단 방법 등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92년 호주에서 처음 시작되어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워킹스쿨버스제도는 등/하교길 어린이 교통사고는 물론 범죄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광진구에서는 올해 운영결과에 따라 내년에 점차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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