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에 이덕규(59·사진) 전 전주시의회 사무국장이 취임했다.
전주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008년 출범, 현재 전주시 산하 24개 시설을 경영하고 있다. 특히 공단출범 이후 만성적자에 시달렸던 월드컵경기장 등에서 지난해 흑자 경영을 달성해 주목을 샀다.
제2대 이사장에 취임한 이덕규 이사장은 "시설개선과 시민편리성을 목표로 뛰었다면 앞으로는 시민부담을 최소화 해 최대의 이용효과를 누리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또 조직·인사관리를 통해 우수한 평가를 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이 이사장은 7급 공채 출신으로 전주시 기획예산과장·자원봉사과장·전통문화국장 등을 역임했고 전주시의회 사무국장을 끝으로 공직에서 물러난 뒤 공모를 통해 공단 이사장에 취임했다. 특히 전주시 자원봉사과장 재직시 자원봉사협의회를 구성해 지역 자원봉사 단체 활동의 초석을 다졌다는 평을 받았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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