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이요? 없는데요” 웬만한 초등생도 있다는 헨드폰도 기순군은 없었다. 이유를 물으니 ‘공부에 방해가 될까봐 정지시켰다’고 한다. 원하는 대학교를 들어가는 그날 가장 최신폰으로 구입하겠다며 스스로 부모님에게 반납을 했다는 것이다. 대신고등학교 입학 때부터 상위 7% 안에 들어가는 성적으로 졸업 때까지 특별반에 수업하며 상위 성적을 유지해온 기순군의 백분위 점수는 수학98% 영어99% 과학(생물1)99% 과학(생물2)100%.
스스로 스터디 맵을 작성하여 실천하고 보완
기순군의 부모는 태평동에서 자영업을 하고 있는 맞벌이 부부로 딱히 기순군에게 학업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시간과 정보가 없었다고 한다. 영어 과외나 수학 과외 조차 시킨 적이 없다고. 다만 끝까지 체력으로 버틸 수 있도록 건강 면에 신경을 써 준 일이 전부라고 한다. 어떻게 공부했을까?
기순군이 보여 준 것은 한 시간 단위로 세분화 된 계획표였다. 무엇을 공부할 것인가와 실천 했는지의 여부, 목표 점수와 그것을 달성 했는지의 여부가 꼼꼼하게 체크 되어있었다. 중간중간 자신을 격려하는 문구도 눈에 띈다. 매일매일 계획표 대로 고등학교3년을 움직였다고 한다. 실행하지 못한 것은 반드시 다시 계획하여 실행하였다고.
과목별 집중 공략법
?수학
교재는 수능에 70%를 반영한다고 했던 EBS 교재를 주로 풀었다. 그러나 문제 푸는 시간을 줄이는 훈련을 하기 위해 난이도 낮은 문제를 많이 접해서 풀었다고 한다. 많은 문제를 속도감 있게 풀기 위해 선택한 교제는 ‘센’수학. 메가스터디는 인강(인터넷강의) 보다는 교재만 선별해서 풀었다. 모르는 문제는 색깔별대로 표시하거나 자신의 노하우로 따로 체크를 하여 반드시 정복했다. 그래도 어려운 문제는 2~3번 이상 접해 보며 많이 생각하는 연습을 했다. 수능이라는 특성상 유형이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근본적인 사고력과 문제 분석력을 키우는 훈련을 했다고 한다. 지난 2002년도부터 작년 수능까지 기출 된 문제들을 스크렙 하여 따로 1권을 만들어 수시로 풀어 보았다.
?언어
언어 영역은 기순군이 힘들어 했던 분야로 자신의 노하우를 가장 많이 발휘한 영역이라고 한다. 일단 기출 문제를 일주일에 한권정도 꾸준하게 풀면서 문학은 많이 출제 되는 작가별대로 정리하며 스스로 예상 작가를 선별하는 훈련을 했다. 작년과 겹쳐서 출제되는 작가는 거의 없고 그 작가의 작품이 나올 확률이 높다는 나름대로의 분석이 이번 수능에 적중했다. 비문학은 일단 문제를 읽어 보고 지문을 읽는 연습을 하며 어떤 방향으로 지문을 읽을 지를 미리 정해 놓았다고 한다. 과녁이 있어야 화살을 쏘기 쉽다는 생각으로 문제를 염두 해 두며 읽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특히 문제에서 ‘옳지 않은’ 경우를 묻는 유형은 5개의 보기 중 4개가 맞는 답이니 본문을 읽을 때 상당한 도움이 된다고 한다.
?생물 Ⅰ,Ⅱ
기순군은 과학 4과목을 모두 준비하였으나 그 중에서도 생물 1,2에서 강세를 보였다. 생물은 대신고 특별반 선생님의 도움이 컸다며 2학년 담임 김근집 선생님의 수업이외에 크게 의지했던 문제집은 없었다고 한다. 다만 인터넷 강의 ‘비타에듀’로 개념 정리를 더욱 확실하게 보완을 했다고 한다. 생물Ⅰ의 경우에는 암기 위주로 쉬운 문제가 출제 되나 함정이 많으니 주의 하며 문제를 풀었고 생물Ⅱ의 경우에는 이해가 우선 되어야 하는 영역이니 개념을 빠르게 정리하여 이해해야하는 영역이라고 말했다
?영어
영어 역시 따로 학원이나 과외를 하지 않았다고 한다. 교재‘능률VOCA’를 이용하여 처음에는 30개를 시작으로 단어를 꾸준하게 외워가며 나중에는 하루에 50개씩 단어를 확장해가며 외웠다. 독해의 기본은 어휘라는 일념으로 꾸준하게 기초를 다진 것. 또한 대신고에서 선생님들이 특별히 만든 일명 ‘바이블’이란 단어집을 이용 하여 공부한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한다. 듣기는 중학교 때부터 집중적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권한다. 듣기 평가 위주로 기출 문제를 모아 놓은 테잎을 자주 들으며 문제 유형과 시험 감각을 키웠다고 한다. 독해는 끊어 읽기를 이용하여 어순을 우리나라 식으로 바꾸지 않고 영어식으로 그대로 해석하여 머리 속에서 문장으로 조합하여 완성하는 훈련을 꾸준하게 해 왔다고 한다. 관용어구도 철저하게 외워 모르는 어휘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게 준비했다고.
전체적으로 시간을 배분하여 소요 시간을 조절하는 훈련을 스톱워치를 사용해 가며 스스로 체크를 했다고 한다.
“시간 관리에 신경 썼고, 시험 전날은 지문 위주로 스크랩 한 노트를 보면서 마지막 정리를 했어요. 가장 중요한 것은 수업 시간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 정답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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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스터디 맵을 작성하여 실천하고 보완
기순군의 부모는 태평동에서 자영업을 하고 있는 맞벌이 부부로 딱히 기순군에게 학업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시간과 정보가 없었다고 한다. 영어 과외나 수학 과외 조차 시킨 적이 없다고. 다만 끝까지 체력으로 버틸 수 있도록 건강 면에 신경을 써 준 일이 전부라고 한다. 어떻게 공부했을까?
기순군이 보여 준 것은 한 시간 단위로 세분화 된 계획표였다. 무엇을 공부할 것인가와 실천 했는지의 여부, 목표 점수와 그것을 달성 했는지의 여부가 꼼꼼하게 체크 되어있었다. 중간중간 자신을 격려하는 문구도 눈에 띈다. 매일매일 계획표 대로 고등학교3년을 움직였다고 한다. 실행하지 못한 것은 반드시 다시 계획하여 실행하였다고.
과목별 집중 공략법
?수학
교재는 수능에 70%를 반영한다고 했던 EBS 교재를 주로 풀었다. 그러나 문제 푸는 시간을 줄이는 훈련을 하기 위해 난이도 낮은 문제를 많이 접해서 풀었다고 한다. 많은 문제를 속도감 있게 풀기 위해 선택한 교제는 ‘센’수학. 메가스터디는 인강(인터넷강의) 보다는 교재만 선별해서 풀었다. 모르는 문제는 색깔별대로 표시하거나 자신의 노하우로 따로 체크를 하여 반드시 정복했다. 그래도 어려운 문제는 2~3번 이상 접해 보며 많이 생각하는 연습을 했다. 수능이라는 특성상 유형이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근본적인 사고력과 문제 분석력을 키우는 훈련을 했다고 한다. 지난 2002년도부터 작년 수능까지 기출 된 문제들을 스크렙 하여 따로 1권을 만들어 수시로 풀어 보았다.
?언어
언어 영역은 기순군이 힘들어 했던 분야로 자신의 노하우를 가장 많이 발휘한 영역이라고 한다. 일단 기출 문제를 일주일에 한권정도 꾸준하게 풀면서 문학은 많이 출제 되는 작가별대로 정리하며 스스로 예상 작가를 선별하는 훈련을 했다. 작년과 겹쳐서 출제되는 작가는 거의 없고 그 작가의 작품이 나올 확률이 높다는 나름대로의 분석이 이번 수능에 적중했다. 비문학은 일단 문제를 읽어 보고 지문을 읽는 연습을 하며 어떤 방향으로 지문을 읽을 지를 미리 정해 놓았다고 한다. 과녁이 있어야 화살을 쏘기 쉽다는 생각으로 문제를 염두 해 두며 읽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특히 문제에서 ‘옳지 않은’ 경우를 묻는 유형은 5개의 보기 중 4개가 맞는 답이니 본문을 읽을 때 상당한 도움이 된다고 한다.
?생물 Ⅰ,Ⅱ
기순군은 과학 4과목을 모두 준비하였으나 그 중에서도 생물 1,2에서 강세를 보였다. 생물은 대신고 특별반 선생님의 도움이 컸다며 2학년 담임 김근집 선생님의 수업이외에 크게 의지했던 문제집은 없었다고 한다. 다만 인터넷 강의 ‘비타에듀’로 개념 정리를 더욱 확실하게 보완을 했다고 한다. 생물Ⅰ의 경우에는 암기 위주로 쉬운 문제가 출제 되나 함정이 많으니 주의 하며 문제를 풀었고 생물Ⅱ의 경우에는 이해가 우선 되어야 하는 영역이니 개념을 빠르게 정리하여 이해해야하는 영역이라고 말했다
?영어
영어 역시 따로 학원이나 과외를 하지 않았다고 한다. 교재‘능률VOCA’를 이용하여 처음에는 30개를 시작으로 단어를 꾸준하게 외워가며 나중에는 하루에 50개씩 단어를 확장해가며 외웠다. 독해의 기본은 어휘라는 일념으로 꾸준하게 기초를 다진 것. 또한 대신고에서 선생님들이 특별히 만든 일명 ‘바이블’이란 단어집을 이용 하여 공부한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한다. 듣기는 중학교 때부터 집중적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권한다. 듣기 평가 위주로 기출 문제를 모아 놓은 테잎을 자주 들으며 문제 유형과 시험 감각을 키웠다고 한다. 독해는 끊어 읽기를 이용하여 어순을 우리나라 식으로 바꾸지 않고 영어식으로 그대로 해석하여 머리 속에서 문장으로 조합하여 완성하는 훈련을 꾸준하게 해 왔다고 한다. 관용어구도 철저하게 외워 모르는 어휘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게 준비했다고.
전체적으로 시간을 배분하여 소요 시간을 조절하는 훈련을 스톱워치를 사용해 가며 스스로 체크를 했다고 한다.
“시간 관리에 신경 썼고, 시험 전날은 지문 위주로 스크랩 한 노트를 보면서 마지막 정리를 했어요. 가장 중요한 것은 수업 시간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 정답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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