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관광객들이 가장 즐겨 찾는 여행지 중 하나로 손꼽히는 장가계.
장가계는 억만년의 침수와 자연붕괴 등의 영향으로 오늘의 깊은 협곡과 기이한 봉우리, 물 맑은 계곡의 자연절경이 이루어졌다. 또한 오염되지 않은 자연환경이 그대로 보전되어 있어 이곳을 방문하고 간 사람들은 웅대하면서도 아름답고 기이한 산세에 넋을 잃고 만다.
이런 저런 설명을 차치하더라도 장가계가 얼마나 아름답고 경이로운 곳인지 잘 표현해 주는 말이 있다.
“사람이 태어나서 100세가 되었다 한들 장가계를 보지 않았다면 어찌 나이 먹었다 할 수 있으리오.”
100년만의 폭설, 이상 한파 등으로 잔뜩 움츠렸던 올 겨울. 신비한 자연이 전해주는 감동을 느끼며 다가오는 봄을 맞으면 어떨까. 롯데관광 강성관 대표의 조언으로 장가계에서 꼭 둘러봐야 할 명소를 소개한다.
시야 넓고 기세 웅장한 천자산…자연의 모습 잘 보존 돼
시야가 넓고 기세가 웅장한 천자산은 개발이 가장 늦게 된 곳으로 자연의 모습이 잘 보존되어 있다. 천자산에선 꼭 둘러봐야 할 곳은 하룡공원, 어필봉, 선녀헌화.
하룡공원에는 중국 10대 원수 중의 한 사람인 하룡의 동상이 서있다. 높이 6.5m, 무게 9톤으로 중국 근 백년 래 가장 크다. 대자연과 하나 되어 예술품격을 자랑한다. 우리나라의 이순신 장군에 비유되는 인물이다.
어필봉은 흙 없는 돌 봉우리 사이사이에 푸른 소나무가 자라있는 모습이 마치 붓을 거꾸로 꽂아 놓은 모양을 하고 있다. 전쟁에서 진 후 하늘의 천제를 향해 황제가 쓰던 붓을 던진 것이 땅에 꽂혀 만들어진 봉우리라하여 ‘어필봉’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어필봉에서 뒤돌아서서 20보정도 걸으면 바로 그 계곡이 선녀헌화다. 입다. 매년 봄과 여름이 되면 이곳에 야생화꽃이 만발하는데 이 야생화 꽃 밭 위에 서 있는 바위의 모양이 마치 선녀가 꽃바구니를 등에 지고 지상에 꽃을 뿌리는 모습과 같다하여 선녀헌화라 부른다.
원가계, 바라보고만 있어도 마음 빼앗기는 절경
원가계에서 펼쳐지는 풍경들은 ‘이 곳이 사람 사는 동네인가’ 싶을 정도로 신기하고 아름답다. 원가계의 제일경으로 꼽는 것은 천하제일교. 1400여년의 긴 세월동안 여러 차례의 지각변동과 기후의 영향을 받아 형성된 이 천연석교는 300미터 높이의 바위 둘을 너비 2m, 길이 20m의 돌판이 잇고 있다, 깎아지른 듯한 절벽에 놓여있어 다리 위를 거닐다 보면 아찔함과 함께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다.
원가계 중에서도 가장 많은 사람들이 탄성을 지어내는 곳이 바로 미혼대다. 쭉 뻗어 내린 장대한 돌 봉우리들이 파란색의 옷으로 단장하고 있어 바라만보고 있어도 그 아름다움에 마음을 빼앗긴다는 곳이다.
천문산의 명물… 길이 7.45㎞ 관광용 케이블카, 짜릿한 스릴 귀곡잔도, 반인공호 보봉호
장가계의 혼이라 불리는 천문산은 장가계 시내에서 8㎞ 떨어져 있는 해발 1518m의 산이다. 정상까지는 케이블카가 설치되어 있다. 정상까지의 길이는 자그마치 7.45㎞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데만 약 40분이 소요된다. 케이블카를 타고 절벽을 오를 때의 짜릿함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다. 현존하는 관광용 케이블카로는 세계 최장으로 알려져 있다.
천문동은 천문산의 명물 중 하나. 천문산의 중상부에 위치하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천연종유굴로 해발 1300m 높이 131m, 넓이 57m, 깊이 60미터에 이른다.
천문동 앞에서 다시 999개의 계단을 올라야만 천문산 정상에 닿을 수 있는데 경사가 급해 오르내리는데 상당한 주의를 해야 한다.
천문산 정상에서 천문산사로 이어지는 길, 귀신들도 다니기 어렵다고 해 귀곡잔도라고도 부른다. 내려다보는 풍경은 스릴만점, 건너다보는 풍경은 신비 그 자체다. 짜릿한 스릴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결코 놓쳐서는 안 될 장가계 명소라 할 수 있다.
장가계에서 유일하게 수경을 즐길 수 있는 보봉호는 반인공 반자연호수다. 원래는 양어장으로 사용하기위하여 축조되었으나 주변의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 관광지로 개발했다고 한다.
길이 2.5㎞, 수심은 72m다. 유람선을 타고 약 40분 정도 유람을 하게 되는데 유람 중에는 이곳의 소수 민족인 토가족 아가씨와 청년의 노래도 들을 수 있다.
세계 최고 높이의 백룡엘리베이터 꼭 찾아봐야
장가계 국립삼립공원 내 수요사문에 위치한 백룡 엘리베이터는 세계 제일의 관광전용 엘리베이터다. 3대가 운행되는 엘리베이터는 90도로 깎아 지른 절벽에 설치되어 있다. 총 높이가 335m, 그 중 외부로 노출된 전망구간이 171m, 절벽을 뚫어서 만든 바위속 구간이 156m다. 세계 최고 높이와 운행시간이 2분이라는 초고속을 자랑한다.
도움말 : 롯데관광 강성관 대표
문의 : 042)482-2553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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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가계는 억만년의 침수와 자연붕괴 등의 영향으로 오늘의 깊은 협곡과 기이한 봉우리, 물 맑은 계곡의 자연절경이 이루어졌다. 또한 오염되지 않은 자연환경이 그대로 보전되어 있어 이곳을 방문하고 간 사람들은 웅대하면서도 아름답고 기이한 산세에 넋을 잃고 만다.
이런 저런 설명을 차치하더라도 장가계가 얼마나 아름답고 경이로운 곳인지 잘 표현해 주는 말이 있다.
“사람이 태어나서 100세가 되었다 한들 장가계를 보지 않았다면 어찌 나이 먹었다 할 수 있으리오.”
100년만의 폭설, 이상 한파 등으로 잔뜩 움츠렸던 올 겨울. 신비한 자연이 전해주는 감동을 느끼며 다가오는 봄을 맞으면 어떨까. 롯데관광 강성관 대표의 조언으로 장가계에서 꼭 둘러봐야 할 명소를 소개한다.
시야 넓고 기세 웅장한 천자산…자연의 모습 잘 보존 돼
시야가 넓고 기세가 웅장한 천자산은 개발이 가장 늦게 된 곳으로 자연의 모습이 잘 보존되어 있다. 천자산에선 꼭 둘러봐야 할 곳은 하룡공원, 어필봉, 선녀헌화.
하룡공원에는 중국 10대 원수 중의 한 사람인 하룡의 동상이 서있다. 높이 6.5m, 무게 9톤으로 중국 근 백년 래 가장 크다. 대자연과 하나 되어 예술품격을 자랑한다. 우리나라의 이순신 장군에 비유되는 인물이다.
어필봉은 흙 없는 돌 봉우리 사이사이에 푸른 소나무가 자라있는 모습이 마치 붓을 거꾸로 꽂아 놓은 모양을 하고 있다. 전쟁에서 진 후 하늘의 천제를 향해 황제가 쓰던 붓을 던진 것이 땅에 꽂혀 만들어진 봉우리라하여 ‘어필봉’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어필봉에서 뒤돌아서서 20보정도 걸으면 바로 그 계곡이 선녀헌화다. 입다. 매년 봄과 여름이 되면 이곳에 야생화꽃이 만발하는데 이 야생화 꽃 밭 위에 서 있는 바위의 모양이 마치 선녀가 꽃바구니를 등에 지고 지상에 꽃을 뿌리는 모습과 같다하여 선녀헌화라 부른다.
원가계, 바라보고만 있어도 마음 빼앗기는 절경
원가계에서 펼쳐지는 풍경들은 ‘이 곳이 사람 사는 동네인가’ 싶을 정도로 신기하고 아름답다. 원가계의 제일경으로 꼽는 것은 천하제일교. 1400여년의 긴 세월동안 여러 차례의 지각변동과 기후의 영향을 받아 형성된 이 천연석교는 300미터 높이의 바위 둘을 너비 2m, 길이 20m의 돌판이 잇고 있다, 깎아지른 듯한 절벽에 놓여있어 다리 위를 거닐다 보면 아찔함과 함께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다.
원가계 중에서도 가장 많은 사람들이 탄성을 지어내는 곳이 바로 미혼대다. 쭉 뻗어 내린 장대한 돌 봉우리들이 파란색의 옷으로 단장하고 있어 바라만보고 있어도 그 아름다움에 마음을 빼앗긴다는 곳이다.
천문산의 명물… 길이 7.45㎞ 관광용 케이블카, 짜릿한 스릴 귀곡잔도, 반인공호 보봉호
장가계의 혼이라 불리는 천문산은 장가계 시내에서 8㎞ 떨어져 있는 해발 1518m의 산이다. 정상까지는 케이블카가 설치되어 있다. 정상까지의 길이는 자그마치 7.45㎞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데만 약 40분이 소요된다. 케이블카를 타고 절벽을 오를 때의 짜릿함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다. 현존하는 관광용 케이블카로는 세계 최장으로 알려져 있다.
천문동은 천문산의 명물 중 하나. 천문산의 중상부에 위치하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천연종유굴로 해발 1300m 높이 131m, 넓이 57m, 깊이 60미터에 이른다.
천문동 앞에서 다시 999개의 계단을 올라야만 천문산 정상에 닿을 수 있는데 경사가 급해 오르내리는데 상당한 주의를 해야 한다.
천문산 정상에서 천문산사로 이어지는 길, 귀신들도 다니기 어렵다고 해 귀곡잔도라고도 부른다. 내려다보는 풍경은 스릴만점, 건너다보는 풍경은 신비 그 자체다. 짜릿한 스릴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결코 놓쳐서는 안 될 장가계 명소라 할 수 있다.
장가계에서 유일하게 수경을 즐길 수 있는 보봉호는 반인공 반자연호수다. 원래는 양어장으로 사용하기위하여 축조되었으나 주변의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 관광지로 개발했다고 한다.
길이 2.5㎞, 수심은 72m다. 유람선을 타고 약 40분 정도 유람을 하게 되는데 유람 중에는 이곳의 소수 민족인 토가족 아가씨와 청년의 노래도 들을 수 있다.
세계 최고 높이의 백룡엘리베이터 꼭 찾아봐야
장가계 국립삼립공원 내 수요사문에 위치한 백룡 엘리베이터는 세계 제일의 관광전용 엘리베이터다. 3대가 운행되는 엘리베이터는 90도로 깎아 지른 절벽에 설치되어 있다. 총 높이가 335m, 그 중 외부로 노출된 전망구간이 171m, 절벽을 뚫어서 만든 바위속 구간이 156m다. 세계 최고 높이와 운행시간이 2분이라는 초고속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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