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긴 겨울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햇살이 어느새 봄기운을 담고 있다.
강가의 개나리가 노란 꽃 몽우리를 터뜨릴 듯 움추림을 재촉하고 있고, 겨우내 두껍게 덮고 있던 외투를 벗고 가볍게 다니는 사람들을 보니, 새 봄은 모두에게 새로운 활력을 알리는 신호이기도 하다.
이처럼 매년 돌아오는 산과 들의 새 봄과 달리, 사람은 나이가 먹는 것도 서러운데 피부에서부터 노화현상을 걱정하는 것이 우선이다. 피부 표피는 얇아지고 진피의 섬유 성분들이 변성되면서 탄력이 떨어지게 되는데, 그 중 얼굴은 작은 주름 하나에도 인상이 크게 달라질 수 있어 여성들에겐 큰 고민이 아닐 수 없다. 옷 속의 피부는 감출 수 있다고 치더라도, 아침 저녁으로 거울에 비치는 눈가주름이나 팔자주름, 축 처지는 볼 살 때문에 고민하는 여성은 나이의 많고 적음에 차이가 없다.
이처럼 주름으로 고민하는 여성들은 예전에는 외과적인 수술적인 방법을 통해 치료를 했지만, 요즘은 일상생활의 지장을 받지 않으면서도 ‘티안나게’ 시술받고 만족스러운 효과를 볼 수 있는 비수술적 치료를 선호한다.
그 중 뉴써마지NXT는 피부 깊숙이 진피와 피하지방층까지 강력한 열을 전달해 기존의 노화된 콜라겐에 수축을 일으켜 탄력을 회복시킬 뿐만 아니라 새로운 콜라겐의 생성을 유도하여 처진 주름과 잔주름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뉴써마지NXT는 기존 써마지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수술하지 않고 주름을 펴는 고주파 장비다. 지난 2002년 미국 FDA에서 주름제거용 장비로 공인받은 이후 국내외에서 수많은 시술을 통해 그 효과가 입증되었다. 치료 원리는 단극성 고주파를 이용해 진피층뿐 아니라 일반 레이저로는 충분히 도달할 수 없는 피부 깊숙한 곳인 피하 지방층까지도 열에너지를 침투시켜서 콜라겐 재합성을 촉진하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다른 주사요법이나 수술법과는 다르게 부작용이 거의 없고 콜라겐을 재생성 시키는 것이 목적이므로 주사요법보다 효과기간이 길게 나타난다.
안면 잔주름, 이마 주름, 눈가주름, 팔자주름, 볼살 처짐, 눈꺼풀 처짐, 목 주름, 탄력 저하 등의 치료에 뛰어난 효과를 보이며 자체 쿨링 시스템에 의해 피부 표면이 냉각 보호되므로 박피술과는 달리 표피에 손상을 주지 않고 원하는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래서 시술직후부터 아무런 티가 나지 않아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있는 시술중의 하나이다. 그래서 주름뿐 아니라 피부탄력, 모공을 비롯한 전반적인 노화피부의 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시술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콜라겐을 재생시키는 능력에는 개인차가 있긴 하지만 보통 1회의 시술로도 효과를 볼 수 있고, 시술 후 콜라겐 재생이 계속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1~3개월 이상의 시간이 지날수록 좀 더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주름은 한 번 생겨나면 저절로 되돌아가지 않는다. 주름이 생기기 전에 평소 세심한 피부 관리를 통해 주름을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신혜정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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