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감천2동 감천문화마을(태극도마을)이 영화촬영 명소로 공인 받았다. 감천문화마을이 ''영화의 집'' 3호점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의 집''은 영화도시 부산의 브랜드 자산을 비즈니스로 연결하기 위한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사업이다. 주요 영화 촬영지에 인증서를 부착해 영화도시 부산 이미지를 높이고 관광객 유치 등의 경제적 효과를 얻고 있다. 부산시와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으로 동서대가 주관해 선정한다.
영화의 집 1호점은 영화 ''해운대''의 배경으로 등장한 ''마라도횟집'', 2호점은 영화 ''강력3반'', ''원탁의 천사'' 촬영지인 태국요리 전문점 ''헬로타이''다.
감천문화마을은 한국·일본·태국 등 아시아 3개국이 참여한 옴니버스 영화 ''카멜리아''와 ''슈퍼스타 감사용'', 일본영화 ''히어로'' 등 국내외 영화와 드라마의 배경으로 등장했다. 영화의 집 선정에 따라 감천문화마을은 사업비 1천만원을 지원받아 마을 입구에 큰 고니와 나무를 형상화한 ''영화의 집'' 인증 조형간판을 세우고, 전망대인 하늘마루 종합안내관 등 마을 곳곳에 소형 인증간판이 들어선다.
또 감천문화마을을 나타내는 명함·스티커·종이가방·포장용 봉투·엽서·우표·종이액자 등을 지원받아 이들 제품에 영화의 집 인증마크를 부착한다.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등장한 골목과 장소는 영화 줄거리와 주연배우 등의 이미지와 글을 담은 간판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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