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에게 어린이집을 간다는 것은 부모와 처음으로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때문에 정서적면에서 중요한 변화를 겪을 수 있다. 특히 영아기는 아이들이 부모와 애착을 형성하는 시기이므로 어린이집을 보내야 하는 엄마들은 고민이 많다. 그렇다면 아이도 엄마도 마음 편하게 해주는 어린이집은 없을까? ‘영아기 아이들의 가장 큰 적은 불안’이라며, 집처럼 편안하고 엄마처럼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해솔 영아전담 어린이집’을 찾아가봤다.
집처럼 편안하고 엄마처럼 민감하게!!
두산위브 아파트 103동 1층에 자리잡은 ‘해솔 영아전담 어린이집’. 초인종을 누르고 기다리는 동안, 옆에서 세 살배기 아이가 엄마 품에 안겨있다. 문이 열리고 인사할 사이도 없이 선생님 품으로 뛰어드는 아이는 전혀 불안해보이지 않는다. 앞치마를 두르고 아이를 마중 나온 선생님은 ‘해솔 영아전담 어린이집’의 안재련 원장. ‘어린 아이들은 엄마와 헤어지는 것이 어렵지 않느냐’는 질문에 “처음부터 쉽지는 않죠. 하지만 안정감을 줄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합니다. 엄마처럼 잦은 스킨쉽을 하고, 아이들의 요구에 민감하게 반응해주죠. 그렇게 애착 형성이 되면 불안했던 아이들도 선생님을 보면 편안해진다”며 이 시기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안정된 애착형성라고 했다.
오감발달 자극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영아기에는 다양한 감각기관을 사용해서 만지고, 빨고, 흔들어보고, 맛보고, 냄새 맡아보는 감각 운동 활동이 뇌 발달과 지능 발달에 무척 중요하다. 때문에 ‘해솔 영아전담 어린이집’에서는 인지, 정서, 언어, 사회성 등 발달단계를 고려한 통합놀이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몸 전체가 미술도구로 사용되는 퍼포먼스 미술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활동 중 하나. 창의성은 물론 아직은 서툰 표현력을 이끌어내는데 효과적이다. 동화와 놀이가 어우러진 음악 수업 역시 아이들이 자유롭게 경험하고 표현 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이외에도 오르다, 영어 등 아이들의 능력과 소질을 개발하고 잠재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부모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균형적인 영양식단에 간식까지 직접 만들어
한창 크는 아이들에게 균형적인 영양 식단은 정말 중요하다. 때문에 ‘해솔 영아전담 어린이집’은 맞벌이 부부를 위해 오전 간식으로 죽을 준비하고, 매일 제철 과일을 먹인다. 수제 쿠키나 머핀처럼 간식도 직접 만든다. 신선한 재료를 위해 매일 아침마다 장을 보고 직접 원에서 요리한다. 안원장은 “모든 재료를 유기농으로 쓸 수는 없지만 엄마의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만든다”며 좋은 음식을 즐거운 마음으로 먹는 식사 역시 아이들에게 또 하나의 교육이라고 했다. 또, “이 세상의 모든 아이들은 잘 먹고, 잘 놀아야 합니다. 그래야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클 수 있다”며 부모와 아이들 모두 마음 편하게 올 수 있는 즐거운 공간을 만들어 행복한 세상을 꿈꾸게 해주고 싶다고 했다.
문의 252-0206, 070-8849-0431
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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