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맞춤형 임대주택 1,4 9 0 가구 공급

기초생활수급자·한부모가정 1순위 … 전용면적 늘려

지역내일 2011-02-25

부산시가 올해 1천490가구 규모의 맞춤형 임대주택을 공급한다.
맞춤형 임대주택은 공공사업자가 다가구 등 기존 주택을 매입·임차(전세)해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층에게 저렴하게 공급하는 것이다. 부산시는 올해 매입임대주택 350가구(부산도시공사 200·LH공사 150) 및 전세임대주택 1천140가구(부산도시공사 120·LH공사 1천20) 등 임대주택 1천49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입주자를 모집하고 3월중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부산도시공사 임대주택 320가구는 지난 2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LH공사 임대주택 1천170가구는 21~25일 각각 접수한다.
시는 매입임대 주택의 경우 매입대상 주택 규모를 가구 당 평균 전용면적 60㎡에서 85㎡ 이하로 확대해 주택매입 여건을 개선했다. 전세임대주택은 기초생활수급자용·신혼부부용·소년소녀가정용으로 구분해 국민주택 규모(평균 85㎡ 이하)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전세임대 주택 중 부산진구와 해운대구 거주자는 부산도시공사에서, 그 밖의 구·군은 LH공사를 통해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부산지역 거주 무주택 세대주로 공고일 현재 사업대상지역에 주민등록이 등재돼 있는 시민으로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정 세대는 1순위다. 주택 입주신청 및 입주자 선정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거주지 기초자치단체나 주민자치센터 사회복지 담당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임대주택 공급·입주 등에 대해서는 부산도시공사 시설운영팀(810-1297, 1292, 1272)이나 LH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1600-7100)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문의 : 건축주택담당관실(888-3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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