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귀, 건강이상의 신호(?)

지역내일 2011-02-25




방귀는 가끔은 민망하고 부끄러운 상황을 초래할 수도 있으나 사실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생리현상이다
. 방귀는 숨을 쉴 때나 식사를 할 때 위내로 들어온 공기와 소장을 통과하여 대장으로 내려온 음식물이 장내 세균에 의해 소화되면서 생성된 가스가 혼합되어 생성된다
이렇게 생성된 가스가 방귀나 트름을 통해 체내에서 체외로 배출되며, 보통 성인은 하루 600~700cc 정도의 양이 횟수는 5~20회에 걸쳐 방귀로 나가게 된다. 방귀의 양은 흡입하는 공기, 섭취한 음식물의 종류 및 양, 장내세균을 활성 정도의 차에 의하여 나타나게 된다
따라서 천천히 식사를 하면서 동반되는 공기의 흡입량을 줄이고 가스를 주로 발생시키는 음식물인 콩 종류, 완두콩, , 그리고 양배추, 콩나물, 양배추, 감자, 샐러리, 당근, 부추, 양파와 같은 야채류, 그 외에 맥주, 커피, 우유, 유제품, 건포도, 바나나, 살구, 자두, 감귤, 사과와 같은 과일, 밀가루, 빵 등의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특히 기름진 음식이나 육류, 생선 등 단백질의 이상분해로 인한 가스는 냄새도 지독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하루에 이러한 음식물을 하나도 먹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따라서 방귀가 나오는 것은 자연스러울 수밖에 없다. 그렇다 하더라도 일반인들이 가장 궁금한 것은 방귀의 양, 횟수 그리고 냄새가 건강을 대표할 수 있는 증상인가 여부이다. 결론은 아니다이다
앞서 이야기 한 대로 식생활 습관이나 먹은 음식물의 종류에 따라 그 양 및 냄새가 다르다. 또한 방귀의 소리는 장내가스가 좁은 항문을 통과하여 배출되는 과정에서 나타나게 되므로 항문이 특이 좁아졌다든가 항문주위의 병변이 있는 경우는 소리가 커질 수도 있으나 결국 이것도 개개인의 조절여하에 따라 달라 질 수도 있다
방귀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것이며 특별한 것은 아니다. 따라서 누구에게 부끄럽게 생각할 것도 핀잔을 줄 것도 아니다. 생성된 가스를 어느 상황에서 어떻게 배출할 지는 개개인의 몫인 셈이다. 그럼에도 그 의문이 해결되지 않은 경우에는 고민하지 말고 가벼운 마음으로 대장검사를 해보면 그만이다

속시원내과의원 이재학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